중국 해군 제26진 호위편대가 10월 15일 프랑스 툴롱시에 도착해 4일간에 달하는 우호방문을 시작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오전, 편대 미사일 호위함인 황강함, 양주함, 원양 종합보급함인 고우호함이 프랑스 남부 도시 툴롱시의 군항에 정박했습니다.
프랑스 해군 대표와 프랑스 주재 중국대사관 인원 및 화교, 중국인, 유학생 대표 등 백여명이 부두에서 성대한 환영식을 진행했습니다.
왕중재(王仲才) 호위편대 지휘관은 프랑스 방문기간 호위편대는 갑판 초대회를 열고 대중들이 함정을 참관할 수 있게 공개하며 현지 군대와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을 방문하는 외에 중국-프랑스 해군연합훈련, 함정 상호 참관, 스포츠경기 등 일련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프레더릭 푸로내엘 프랑스 해군기지 준장은 환영식에서 중국 해군 호위편대가 이번 호위임무를 끝낸 후 프랑스를 방문한 것은 양국 해군의 상호 이해 증진과 우의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고 표했습니다.
관건(关鍵)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관 임시 대사는 축사에서 해군 호위편대가 19차 당대회 개막에 앞서 프랑스를 방문한것은 중대한 의미가 있다면서 이는 양국의 우호관계 발전에 적극적인 촉진작역할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해군 제26진 호위편대는 올해 4월 1일 출항하여 8월28일까지 4개월에 달하는 아덴만, 소말리아해역 호위임무를 마치고 이번 방문을 진행했습니다.
번역/편집: 이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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