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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두테르테 'IS세력과 2차 전쟁'..10개 대대 신설 투입

[기타] | 발행시간: 2017.10.27일 08:50
필리핀 정부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종반군과의 '2차 전쟁'에 나선다.

27일 ABS-CBN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이 레오나르도 게레로 신임 필리핀군 참모총장은 전날 취임과 함께 테러단체와 공산 반군 소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게레로 참모총장은 이를 위해 10개 보병대대를 창설하라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1개 대대가 약 500명으로 구성되는 점을 고려할 때 5천여 명의 병력을 증원해 무장반군 토벌에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20일 정부군을 격려하는 모습(자료사진]

현재 계엄령이 선포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는 아부사야프를 비롯한 크고 작은 IS 추종반군들이 납치와 테러를 일삼고 있다. 또 4천여 명으로 추정되는 공산 반군이 반정부 무장 투쟁을 벌이고 있다.

필리핀 정부군은 지난 5월 23일 민다나오 섬의 마라위 시를 점령한 IS 추종반군 마우테를 5개월 만에 모두 토벌했다. 양측의 교전 과정에서 1천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군은 주요 강대국의 군사원조를 활용해 반군 토벌 작전을 확대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지난 25일 필리핀에 군용 소총 5천 정과 탄약 100만 발, 군용트럭 20대를 기부했다. 미국과 중국도 최근 소총과 탄약 등을 필리핀에 제공했다.

호주는 교관 80여 명을 파견해 필리핀군의 시가전과 대테러전 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들 국가의 원조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국민에게는 마라위 시에서 IS 추종반군이 패퇴한 이후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범)의 보복 공격이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외신

정부군과 IS 추종반군의 교전이 끝난 필리핀 마라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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