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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장 받으려면 '마라톤' 10번 해야, 대학교 수업의 새로운 혁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1.17일 08:54
(흑룡강신문=하얼빈)대학교 4년동안 최소 10차례의 '마라톤'을 해야 하고, 야채를 잘 심는것이 기말학점과 관련되고 다이어트수업에서 두가지 지수가 하락하면 일정한 비례에 따라 학점을 받을수 있다… 이런 대학교들의 새로운 수단이 최근 인터넷에서 큰 주목을 받앗다. 이런 사람들의 주목을 끈 수단들은 어떻게 규정됐을가? 어떻게 이런 새 수업을 평가해야 하는가?

  "야채를 심고" "다이어트를 해야"… 학점 얻기 쉽지 않아

  대학교를 다니면서 10차례의 "마라손"을 완성해야 한다? 합비학원의 이 소식은 많은 관심을 일으켰다. 올해 8월부터 실시한 "합비학원 학생체육성적 심사평가방법"에서는 재학생은 최소 10차례의 "마라손"(약 420킬로메터)을 완성해야 하는데 학교에서 학습하는 기간 매주 2번, 매번 2-3킬로메터를 달려야 한다고 규정했다.

  어떻게 이를 정확하게 계산하는가? 어떻게 타인이 대신 달리는것을 방지하는가? 합비학원 공공체육교학부 주임 허대경은 학생이 달리기 APP를 다운한후 "락보(乐跑)"를 클릭하면 화면의 지도에 임의로 두개 인식지역이 나타나는데 학생은 속도배치요구에 따라 달리는 과정에서 이 두개 인식지점을 통과하면 된다. 이로써 여러개 휴대폰으로 타인이 대신 달리는것을 방지한다.

  "800메터, 1500메터 대학생 건강체질시험에서 매조 학생들중에서 1/3이 불합격을 맞는데 신체소질이 비교적 나쁘다." 허대경은 학생들이 신체소질을 제고하고 단련하는 습관을 양성시키기 위해 새로운 심자평가방법에 이런 조항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이 조금만 노력한다면 이 요구에 도달할수 있다"라고 보탰다.

  일부 학교는 또 학생이 "야채 심는"것을 배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절강농업대학에는 총면적이 근 백무에 달하는 학생농작원이 있는데 농작원에 가서 야채를 심는것이 이 학교 농학원 학생들이 필수과목 "농업생산종합실훈"의 주요구성부분이다.

  이 수업의 양성계획에 근거하면 농학원 매 학급은 농작원에 모두 하나의 야채원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학생들은 경상적으로 농작원에서 수업하고 또 현장에서 농작물의 생장관리지식을 료해하며 평소에도 경상적으로 물을 주고 비료를 주어 야채원을 잘 관리하고 야채를 잘 심어야 하는데 이 모든것은 관련 수업의 평소성적과 관련되고 심지어 기말학점과도 련관된다.

  "마라손을 달리고" "야채를 심는것" 외에 "다이어트"를 해도 학점을 받을수 있다고 한다. 남경농업대학의 다이어트수업은 비만 학생들을 위해 단독으로 설계한 하나의 수업이고 점수평가체계인데 한학기의 수업을 6주내로 압축시켜 매주 3개 교시를 확보하면서 운동을 증가해 지방감소에 간섭하는 빈도를 증가하여 심사에서 체중이 7% 혹은 체지방이 10% 하락하면 비만학생은 기본적으로 순리롭게 학점을 받을수 있다고 한다.

  수업혁신인가, 아니면 보여주기인가?

  다양한 시험 새규정에 대해 일부분 네티즌들은 이는 대학 수업평가체계의 혁신으로 격려와 보급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이는 학교의 보여주기 꼼수이고 학생의 전면적인 발전을 촉진하기 힘들다고 의심했다.

  "마라손 달리기, 야채 심기, 다이어트 외에 다른 학교에도 기타 상응한 방법이 있다." 중국교육과학연구원 연구원 저조휘는 이런 류형의 수업의 좋고나쁨을 평가하려면 학생의 학습성장발전에서 필요한지를 따져봐야 하는데 만약 필요하다면 이런 목적성있는 수업은 합리한것이라고 했다. 학교의 생활은 풍부하고 다양하며 이것은 마땅히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절강농업대학 농학원당위 부서기 주군은 우리는 땅을 농학류 전공 학생의 학급에 나눠주어 심게 하고 학생이 로동에 참여하여 로동의 열매를 수확하도록 요구한다. 이런 시도는 효과가 비교적 뚜렷한데 학생들의 로동열정이 높아졌을뿐만아니라 그들의 농작물에 대한 료해도 증가시켜 일부 로동의 기본기능을 배우게 됐다. "봄에 밭을 갈고 여름에 김매고 가을에 수확하고 겨울에 저장하는것을 생활화, 학습화하는것도 하나의 실천에 속하며 하나의 자연과 가까워지는 생활방식이다"라고 했다.

  "평가기제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며 관건은 학생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키는것이다." 남경농업대학 다이어트체육수업 교사 주전부는 "본질적으로는 '모든것은 학생을 위해'에서 출발한 교육리념이다"라고 했다.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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