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 공간에서 같이 자는것만으로도 아기가 생기는것으로 믿은 ‘황당’부부가 TV 전파를 탔다.
상해방송국이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준비한 ‘불임 원인’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한 왕(王)씨 부부의 이야기다.
왕씨 부부는 결혼한뒤 원만한 혼인 생활을 유지해 왔지만 어쩐 일인지 아기가 생기지 않았고, 불임 원인을 찾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프로그램에 참가, 불임 원인 검사를 받은 결과는 매우 황당했다.
성 관련 지식이 전무했던 부부는 결혼뒤 ‘부부관계’를 한차례도 가지지 않았던것이다.
임신 가능성 검사에서 왕씨의 부부는 심지어 ‘처녀’인것으로 확인됐다.
상해시 보투구 소아산부인과 장룡부원장은 “왕씨부부는 같이 자면 정자가 날아다니면서 임신이 되는것으로 알고있었다.”며 “‘동침’하지 않은것이 불임의 원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