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 편집부] 청나라 왕가의 초대를 받은 것처럼 고풍스러운 옛건물에서 청시대 복장을 한 종업원이 제공하는 전통 중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베이징 하이뎬구 러자화원(乐家花园)에 위치한 백가대원(白家大院)이다. 이곳은 원래 청시대 강희년간에 지어진 예친왕(礼亲王)의 개인원락이었다. 내부에 들어서면 정자와 가산석 등 조경이 청나라 시기의 풍격을 유지하고 있다.
원락은 큰 편으로, 청나라 귀족 들의 호화로운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진다. 가족과 함께 특별한 외식 만찬을 하기에 적합하다.
음식은 내올 때는 과거시기 보온상자에 담아오는 것을 그대로 모방하였으며, 음식에 대한 소개도 한다.
인기 메뉴는 궁궐간식(六样拼)을 비롯하여 철판사슴고기(铁板鹿肉), 콩떡(豌豆黄), 새우완자(抓炒虾球), 갈비(金牌蒜香骨), 채소요리(妃子笑) 등이 있으며 1인 평균비용은 400元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