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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랴오닝, 혹한 속 겨울 수영 대회 열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8.01.15일 10:30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랴오닝 성에서 영하 16도의 혹한 속에 겨울 수영 대회가 열렸다.

  랴오닝성 선양 치판산(棋盤山) 두꺼운 얼음을 깬 호수에서 겨울 수영 대회가 열렸다.

  10대 청소년부터 8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 수영 애호가들이 참가했다.

입김마저 얼어버릴 것 같은 추운 날씨지만 참가자들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25년째 겨울 수영을 즐기고 있다는 86살 당안민 할아버지는 장수와 건강 유지의 비결로 겨울 수영을 꼽았다.

  그는 "겨울 수영은 추위를 이길 수 있는 매우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겨울 수영은 장점이 많지만 기온과 수온 등 주변 환경과 각자의 체질에 따라 신중하게 선택해야 운동의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

  겨울 수영을 무리 없이 해내기 위해서는 여름부터 꾸준히 수영하면서 계절에 따라 낮아지는 수온에 몸을 적응시키는 게 중요하고 고혈압 환자는 피하는 게 좋다. /중국 CCTV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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