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네팔에 기증한 3만 2천여세트의 가정용 태양광발전시스템이 21일 카트만두에서 정식 교부되었습니다.
네팔 인구 및 환경부 람사르 비서관과 네팔 주재 중국대사관 팽위(彭偉) 상업참사관 등 중국, 네팔 대표들이 인계식에 참석했습니다.
2016년 3월 21일 중국과 네팔 양국 지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책임자와 네팔 인구환경부 책임자가 "기후변화 대처 물자 기증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양해각서에 따라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네팔의 기후변화 대처능력 제고를 돕기 위해 네팔 인구환경부에 3만 2천여세트에 달하는 가정용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기증하게 됩니다.
람사르 비서관은 축사에서 네팔에 대한 중국의 무상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는 이 태양광발전시스템은 네팔 대지진 후 중국이 네팔을 돕는 중요한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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