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30년간 고향 안간 과학계 원로 '불효짐승' 욕한 변호사 처벌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8.02.19일 12:18
기밀유지를 위해 30년간 고향을 찾지 않은 방산과학계 원로를 '불효한 짐승'이라고 비판한 한 전직 변호사가 당국에 구금됐다.

19일 환구망에 따르면 산둥(山東)성 린수(臨술)현 공안국은 현지 변호사 출신의 줘바오웨이(작寶偉)가 중국에서 존경받는 과학계 원로를 인터넷에서 비방한 혐의로 행정구류 10일과 벌금 500위안을 부과했다.

그가 비방한 인물은 1970년대 중국의 첫 핵잠수함 개발을 주도하며 '핵잠수함 대부'로 불리는 황쉬화(黃旭華·92) 중국 공정원 원사(院士·과학계통의 최고 권위자에게 주는 명예 호칭)였다.

연구기밀 유지를 위해 가족들에게 자신이 하는 일을 알리지 않았고 31세 때인 1957년부터 30년간을 고향인 광둥(廣東)성 산웨이(汕尾)에 다녀가지도, 연락처도 남기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부친과 형이 세상을 떠났을 때 장례에 참석하지도 못한 그를 다른 가족들은 불효자라고 책망하기에 이르렀다.

보안을 위해 가족들과의 관계까지 희생한 그의 일대기가 알려지며 황 원사는 2013년 '중국을 감동시킨 10대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황 원사가 지난 15일 7억명이 시청한 중국 관영 CCTV의 춘제(春節·중국의 설) 축하쇼인 '춘완(春晩)'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것을 본 아이디 '줘 변호사'는 불쾌감을 감출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의 웨이보(微博)에 "30년을 부모와 연락하지 않은 '불효한 짐승' 황쉬화가 후안무치하게 또 나왔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황쉬화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큰 공헌을 세우긴 했지만 '사람의 아들' 입장에서 보면 짐승이나 다름없다. 기밀 때문에 30년간 부모 일을 묻지도, 듣지도 않고, 소식을 끊었다는 핑계는 성립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가 30년간 부모에게 연락을 하지 않은 것이 초점이 돼선 안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의 비평은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자 린수현 인터넷정보판공실은 조사에 나서 문제의 누리꾼이 원래 변호사였다가 지난해 8월 변호사 자격증이 취소된 사람이라고 밝혔다. 르자오(日照)시 변호사협회도 그의 변호사 자격이 취소됐다며 줘바오웨이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현지 공안국은 '사회에서 존경받는 원사를 공공연히 모욕한 일로 심각한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줘 전 변호사에 대해 치안관리처벌법에 따라 행정구류 10일과 벌금 500위안에 처한다고 밝혔다.종합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2%
10대 0%
20대 0%
30대 8%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8%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17%
50대 8%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빈곤층부축 일선에서 활약하는 부부

빈곤층부축 일선에서 활약하는 부부

왕청현인민병원 후근보장중심 부주임이며 왕청현 춘양진 춘양촌 촌주재 제1서기인 조록곤(39세)과 촌주재 사업대 사업일군 양단(37세) 부부는 빈곤해탈 난관공략 사업에서 빈곤층부축 간부로서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설련휴가 끝난 11일 아침, 조록곤

올해 이 두 부류의 사람들, 양로금 더 많이 올라

올해 이 두 부류의 사람들, 양로금 더 많이 올라

전국 도시농촌주민기초양로금의 최저표준은 2018년 인당 매달 88원으로 인상되였다. 전국 최저표준이 인상됨에 따라 2019년 여러 지역의 기초양로금도 따라서 오르게 된다. 현재 일부 지방에서 우선 도시농촌주민기초양로금을 인상했는데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의 양로금

백성열선 0218

백성열선 0218

4.5톤 화물차량 영업증과 운전수 자격증을 취소했나요? 문: 2019년 1월 1일부터 4.5톤 화물차량의 영업증과 운전수 자격증을 취소했습니까? 답: 연길시교통운수관리소에 따르면 2019년 1월 1일부터 각 지역 교통운수관리부문은 총질량이 4.5톤 이하의 일반 화물차량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19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뉴스 - 위챗공식계정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