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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노인, '내 유산, 며느리• 사위 손 못대'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8.03.23일 10:31
'중국 유언고 백서(遗属库白皮书)'가 보관 중인 8만여건의 유언장에 대한 분석결과,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미리 유언장을 작성해두는 것으로 나타났고 90%가 넘는 사람들은 혹 유산이 며느리나 사위한테 넘어갈 것을 우려해 유산이 자녀의 개인재산임을 명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2017년 이곳에 유언장을 보관한 노인들의 평균 연령은 77.43세로부터 72.09세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8만2177건의 유서 중 47.74%를 점하는 유서가 1자녀를 둔 노인들이 작성한 것이었다. 과거에는 자녀들이 유산을 놓고 다툼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유서를 작성했다면 현재는 재산의 손실을 막기 위해 작성하고 있는 것이다.

1자녀를 둔 노인들의 유서 작성비율이 높아지게 된 것은 사회적으로 이혼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연관된다. 99.93%의 노인들은 유서 양식 가운데서 사위나 며느리가 유산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을 선택해 유산은 상속자의 개인재산이지 부부의 공동재산이 아님을 명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밖에 30.94%는 자녀가 유산 상속수속에서 불필요한 어려움이 생길 것을 우려해 미리 유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자녀가 유산상속 시 부모의 혼외자 존재여부, 재혼 배우자와의 공동재산 여부 등을 요구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유서를 작성해 상속자를 확실하게 해두자는 목적이다.

한편, 유산 중 부동산이 99.6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점했고 그 다음으로는 은행예금, 주식이었다.

윤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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