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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프라인 소영세업자 주력군 ‘80허우’, 50% 이상 月매출 488만 원 돌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8.11.21일 10:43
  (흑룡강신문=하얼빈)제일재경상업데이터센터(CBNData)가 지난 29일 발표한 ‘마상(碼商•QR코드 활용한 오프라인 소영세업자): 2018 중국 소영세업자 발전보고’에 따르면, 2018년은 마상 원년으로 ‘80허우(80後•80년대생)’가 이들 마상의 주력군이며, 하루 영업시간 12시간을 초과하는 곳이 40%가 넘고, 절반 이상이 매달 영업액 3만 위안(약 488만 원) 이상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상은 모든 연령대에 걸쳐 분포하지만, ‘80허우’가 가장 중견 역량으로 30세~39세가 약 50%를 차지한다. 전체적으로 남성 마상의 비율이 많은데 약 3/4에 해당한다.

  마상은 비록 노점이나 소영세점을 위주로 하지만 우리 생활과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이들의 취급 품목이 생활 분야 소비업종에 집중되어 있는데, 식당, 소매, 생선 업종이 다수를 차지한다. 또한 지역별로 이들의 분야도 제각각이다. 푸젠(福建) 마상의 경우는 식당을 선호하고, 광둥(廣東)은 편의점, 저장(浙江)은 의류, 장쑤(江蘇)는 생선 종사 마상들이 많다.

  마상들의 학력은 중졸, 고졸이 다수를 차지하지만 근면성실로 성공한 대표적 예로, 하루 영업시간이 12시간을 넘기는 곳이 40% 이상, 심지어 일부 상점은 18시간 이상 영업을 하기도 하며, 매달 영업액이 3만 위안 이상인 곳이 절반을 넘는다.

  수익이 크더라도 높은 운영 비용이 마상들의 가장 큰 고심거리고, 다음으로 손님 유입량, 장사 경험 부족, 자금난 등이다. 물품 매입이 상점의 최대 비용을 차지하고, 임대료와 임금비의 경우 상점 규모가 확장되면 점차 높아진다. 월 소득이 1만 위안 이상인 상점 가운데 규모가 클수록 분점 확대로 자금난에 직면하게 된다. 또한 마상의 약 절반이 타 지역에서 사업을 하기 때문에 사회보장 지원이 약해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따라서 아프더라도 참기 때문에 병원이나 약국을 찾지 않는 비율이 훨씬 높아진다.

  보고서는 향후 마상들이 온라인 상점과 융합함으로 인해 온•오프라인 경계가 더욱 모호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상점이 오프라인 상점을 통해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체험하는 일은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다. 디지털화 정보가 넘치고, 기술과 플랫폼 서비스가 갈수록 편리해져 마상과 ‘온라인의 만남’이 이루어지면 온라인 상점 오픈도 갈수록 편리해진다. 이 밖에도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경영과 상업 수단이 쏟아질 전망이다. 예로 마상들이 경영 방법을 디지털화해 맞춤 판촉, 회원 모집 등이 인터넷 과학기술의 다양한 영업 수단을 통해 점차 쉬워지면 효과적으로 손님들을 더 많이 유치하게 될 것이다.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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