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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사] 習주석 유럽방문···중-유럽 협력에 '난류' 주입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3.21일 09:31
  (흑룡강신문=하얼빈)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모나코, 프랑스 등 3개국을 국빈방문합니다. 중국의 최고 지도자가 올해 첫 해외방문지로 유럽을 선택해 외부의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메시지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20일 베이징에서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국과 상기 유럽 3개국 관계 발전에서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시기 중국과 유럽관계 발전에 새로운 원동력을 부여해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새로운 공간을 개척해주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 새로운 기여를 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하면 여러분은 무엇을 떠올립니까? 이탈리아 국빈방문에 앞서 습근평 주석은 20일 이탈리아 신문 코리에레델라세라(Corriere della Sera)에 발표한 기고문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마르코 폴로와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피자, 티라미수를 꼽았습니다. 사실 중국과 이탈리아간 우의는 역사가 오랩니다. 양국 우의는 역사가 깊고 전략적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다져져 있습니다. 올해는 중국과 이탈리아 전면전략동반자관계 구축 15주년이 되는 해이고 내년은 양국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왕초(王超)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20일 베이징에서 기자들에게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국 국가주석이 10년 만에 재차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것으로서 양자관계 발전에 있어서 지나간 것을 이어받아 앞날을 개척 창조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양측 모두 전면전략동반자관계를 한층 강화할 의향이 있고 양자 협력에 새로운 시대적 내실을 부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양국간 '일대일로' 협력에 언급해 왕초 부부장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중국과 이탈리아 양측 모두 '일대일로' 협력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우리는 이탈리아 측이 '일대일로' 건설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양측이 관련 협력 문서를 체결하는 것은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봅니다. 때문에 중국 측도 이탈리아 측과 제휴해 관련 협력을 실속있게 추진하고 윈윈을 실현할 의향이 있습니다. 현재 150여개 국가와 지역 및 국제기구가 중국 측과 '일대일로' 협력문서를 체결했고 이런 국가들 중 적지 않은 국가들이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중국과 이탈리아가 '일대일로'분야에서 합의를 달성한다면 양자 경제발전과 호혜 협력에 모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이번 방문기간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면담하며 양자는 외교와 경제무역, 문화 등 영역의 정부간 협력문서 및 기반시설, 기계, 금융 등 영역의 상업협의를 체결하게 됩니다.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모나코공국은 유럽의 도시국가로 북, 서, 동 3면이 프랑스에 둘러싸여 있으며 총 면적은 약 2평방킬로미터밖에 안됩니다. 며칠후 이곳은 중국국가주석의 첫 방문을 맞이하게 됩니다.

  왕초 부부장은 중국과 모나코 수교이래 실무협력이 특색있게 진행돼 대소국간 우호왕래의 모범이 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방문기간 습근평 주석은 알베르 2세 대공과 양국관계 발전의 새 시대를 함께 열어나갈 것과 관련해 깊이있게 교류하게 됩니다.

  습근평 주석의 유럽 순방의 종점은 프랑스입니다. 올해는 중국과 프랑스가 수교한지 55주년이 되는 해이며 습근평 주석은 5년만에 재차 프랑스를 국빈방문합니다. 방문기간 그는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하게 됩니다. 양국 정상은 중국과 프랑스 관계, 중국과 유럽관계 및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와 지역문제에 대해 깊이있게 견해를 나누고 에너지와 교통운수, 농업, 금융, 문화, 과학기술 등 영역의 협려협의의 체결을 지켜보게 됩니다. 프랑스는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유럽연합 대국이며 새 중국과 외교과계를 맺은 첫 서방나라입니다. 중국과 프랑스간 관계는 오래전에 양자 범주를 벗어나 선명한 전략성과 시대성, 세계성을 구비했습니다. 왕초 부부장은 이렇게 소개합니다.

  "우리는 습근평 주석의 프랑스 방문과 중국-프랑스 수교 55주년을 계기로 프랑스측과 상호이해와 신뢰를 한층 증진하고 양국간 실무협력이 보다 높은 수준에로 매진하도록 추동해 공동이익이란 케익을 크게 만들고 다주주의를 수호하며 글로벌 거버너스를 보완하고 국제사회가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는데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도록 추동해 양국관계가 인민을 위해 더 많은 복지를 마련하도록 할 것입니다."

  외계는 중국의 최고지도자가 올해 첫 순방을 유럽으로 선택한데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에 대한 중국의 중시정도를 보여주었다고 여깁니다.

  중국국무위원인 왕의 외교부장은 일전에 수반외교가 중국과 유럽관계에서 중요한 전략적 인솔역할을 발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이번 유럽순방이 전하는 메시지는 아주 분명합니다. 그것은 바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은 시종 유럽연합을 중요한 전략협력동반자로 간주하며 중국과 유럽관계를 대외관계의 중요하고도 선차적인 방향으로 간주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왕초 부부장도 20일 습근평 주석의 이번 순방은 새 시기 중국과 유럽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이며 중국과 유럽인민에 더 많은 복지를 마련하고 더 많은 혜택을 갖다주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의 얘기입니다.

  "습근평 주석의 이번 유럽 순방은 올해 중국의 대 유럽 외교의 ' 빛나는 시각'입니다. 우리는 2019년의 봄날이 중국과 유럽 관계의 '따뜻한 봄날'이 되길 기대합니다. 중국과 유럽협력은 2019년에 세계에 '난류'를 주입했습니다. 중국은 유럽과 함께 대화와 협력을 한층 심화하고 양자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며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보다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습니다. "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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