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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김형직사범대학 참관기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4.01일 08:59



조선 김형직사범대학 참관기

좌우명 '지원(志远)', 조국과 민족에 기여하는 젊은이 양성

평양시 동대원구역에 위치한 김형직사범대학은 조선에서 앞자리를 차지하는 종합대학으로서 설립 70여년 동안 양성한 5.3만명의 졸업생 절대다수가 대학, 중학교의 강단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조선의 교육사업을 위해 거대한 기여를 했다.

일전 김형직사범대학 부교장 김일환은 신화사 기자를 이끌고 이 대학교를 참관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 대학을 자질이 높은 교사와 전문가형 인재를 양성하는 기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력사전람실에서 김일환은 기자에게 소중한 옛 사진들을 소개했다. 이 대학교는 설립초기 평양교원대학교로 불리웠고 이후 평양제1사범대학으로 개명했다. 1975년 이 대학교는 조선 지도자 김일성의 부친 김형직의 이름을 따서 김형직사범대학으로 개명했다.

김형직사범대학은 지난날 주요하게 중학교 교사를 양성했는데 지난 세기 80년대부터 대학교사 양성을 위주로 했으며 현재는 이미 전국에서 가장 큰 대학교사 양성기지로 발전했는데 산하에는 교육과학과 원격교육과 관련된 두개 학원이 있고 수학, 물리, 화학, 철학, 문학, 외국어와 체육, 예술 등 12개 학부가 있으며 이외 박사연구생원과 자연과학연구소, 교육과학연구소, 정보기술교류소, 첨단기술산품교류소 등 4개 기구가 있다.

소개한 데 의하면 현재 김형직사범대학은 재학생이 약 3500명이고 교직원이 약 1000명이라고 한다. 올해 학교의 졸업생은 약 600명이다.

김일환도 김형직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계속하여 물리방면의 교수와 연구에 종사해왔다. 그는 김형직사범대학의 교사는 교육사업자이기도 하고 과학연구사업자이기도 한데 국가의 많은 중대한 과제연구를 담당하여 적지 않은 중요한 과학연구성과를 거두었고 국가급 표창과 장려를 여러번이나 받았다고 했다.

학교도서관 청사 앞에는 '지원(志远)'이라는 한자가 새겨져있다. 김일환은 기자에게 "이는 김형직선생의 좌우명이고 대학교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우리의 교육리념은 원대한 포부를 품고 세계에서 앞장서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는 젊은이를 양성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학교력사전람실에서 김일환은 벽에 걸린 학우의 사진들을 가리키며 모두 력대 학교 졸업생들중의 걸출한 인물로서 그들중에는 원사, 유명한 교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인민예술가, 인민기자, 인민교원 등 영예칭호를 받은 사람들도 있는데 그들은 사회 경제발전을 위해 걸출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김일환은 전문적으로 대학교사를 양성하는 대학인 이 학교는 교수방법의 연구와 보급을 특히 중시한다고 했다. 기자는 학교 교수에서 사용하는 많은 선진적인 기술을 보게 됐다. 한 피아노수업에서 벽에 걸린 스크린으로 한 음악회의 실황을 방영하고 있었고 한 학생이 음악회에서 연주되는 피아노곡을 동시에 함께 연주하고 있었는데 그의 연주모습이 스크린의 한쪽에 방영되여 연주 기법, 자태와 자세 등을 모두 뚜렷하게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다른 수업에서 교원은 선진적인 가상현실기술을 리용해 생명과학학부의 학생들로 하여금 원추형 프리즘을 통해 인체 내장을 립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했다.

김일환은 '미래 교원의 교원'으로서 김형직대학의 교원들은 아주 높은 표준에 부합돼야 한다고 말했다. 례를 들면 아주 높은 정치리론수준과 고상한 도덕품성 및 비교적 높은 과학리론소양 및 선진적인 정보기술을 장악해야 한다. 이외 교원들은 또 현대교육과학의 최신 과학연구성과와 교수리론을 학습하여 효과적으로 교수의 질을 높이고 시대요구에 부합되는 자질 높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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