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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주석, ‘디 엘더스’ 대표단과 회동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4.04일 10:34



  (흑룡강신문=하얼빈)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인민대회당에서 국제 원로그룹 ‘디 엘더스’(The Elders) 대표단을 만났다.

  습근평 주석은 세계가 백 년 만에 찾아온 대극변 가운데 있다며, 국제 협력의 앞날,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 인류사회의 미래를 놓고 갈수록 많은 지식인들이 고민하고 있고, 따라서 인류운명공동체 의식을 수립해 인류가 함께하는 지구촌을 건설해 이를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류의 먼 미래 앞에 각국은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중국은 개도대국이지만 응당 져야할 국제적인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은 협력윈윈을 모색하고, 자국발전을 이룩하는 동시에 수많은 개도국가를 도와 함께 나아가며, 일종일관 올바른 의리관에 고수해 스스로가 빈곤한 때에도 아프리카 국가에게 무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일대일로’ 협력방안으로 각국과의 호혜윈윈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방주의의 충돌로 다수 국가들이 압박과 우려를 느낀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다자주의에 대한 지지 목소리는 여전히 대세이기 때문에 다자 협상 진행을 멈추지 않을 뿐 아니라 이미 거둔 성과들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국제 핵 확산 방지 시스템과 기후변화 대응 강화 관련 국제협력 등 다자 어젠다 수호에 힘쓰고, 다자기구 개혁에도 개방적 태도로 고수하며, 각국 간 협의로 공인된 규칙에 따라 각국의 합리적 입장을 고려해 절대다수 국가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도록 해야 한다.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방안은 다자주의와 국제협력에 중요하게 이바지한다. 5년 넘게 중국은 각국과 공동논의, 공동건설, 공동향유 이념을 토대로 협력을 모색하고, 협력 방식을 혁신해 새로운 추세 속 다자주의 실천을 풍성하게 했다.

  대국 관계는 글로벌 전략의 안정과 관련있기 때문에 대국은 어깨에 특수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 중국은 대국 공조, 대국의 조화로운 공존, 비충돌•비대항, 상호존중, 협력윈윈에 힘쓰고 있다. 중미 관계는 전세계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의 하나다. 미국이 중국과 서로 마주보며, 이견은 제어하고 협력을 전개해 협상, 협력, 안정을 기조로 한 중미 관계를 공동 발전시켜 세계에 더욱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70주년이다. 중국 공산당의 선도는 중국 인민의 역사적 선택이다. 70년간 중국 공산당은 중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분투해 거대한 성취를 거두도록 이끌었다. 또한 지속적으로 스스로의 발전 노선을 개선하며, ‘두 개의 100년’ 분투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고, 중국은 스스로의 일도 잘 처리해 세계에 이바지해야 한다.

  디 엘더스 의장 메리 로빈슨 아일랜드 전진 대통령, 유엔 전 사무총장 반기문 보아오 아시아포럼 이사장, 에르네스토 세디요 멕시코 전진 대통령이 차례로 발언을 했다. 이들은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70주년 및 중국 경제사회 발전의 큰 성과를 축하하며, 중국의 친환경, 빈곤탈출 및 민족사업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서 다자주의가 직면한 심각한 도전 앞에 중국은 책임감 있는 건설적 역할을 발휘하고, 시종일관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에 입각해 아프리카의 평화 발전 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습근평 주석이 국제 무대에서 여러 차례 적극적인 메시지를 던졌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유엔을 핵심으로 한 다자 시스템을 굳건히 지키고, 국제 및 지역 안보,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 다자 협력을 강화해 중국이 지속적으로 선도 역할을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 엘더스'는 만델라 남아공 전진 대통령의 제안으로 2007년 7월에 창립해 각국 정계 및 국제기구 전직 책임자들로 구성했다. 대화를 통해 충돌, 빈곤, 질병 등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데 취지를 둔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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