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17일 정례기자회견에서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발생한 화제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전 인류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며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고 강조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저녁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 갑자기 큰 불이 일어나 성당 지붕과 탑침이 무너졌지만 주체건축은 보존되었다.
루캉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와 유럽의 문화 상징일뿐 아니라 전 인류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위로 전보를 보내 전체 프랑스 국민들에게 진지한 위로를 전했다고 말했다.
루캉 대변인은 웨이보와 위챗 등 SNS에서도 중국 네티즌들은 이 불행한 사건에 대한 슬픔을 금치 못했다면서 이는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아름다움을 사랑하는데는 국경이 없음을 충분히 설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시진핑 주석이 위로 전보에서 언급했듯이 프랑스 국민들의 노력과 국제사회의 지지와 함께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꼭 순조롭게 복원돼 재차 빛을 발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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