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에서 제작하는 프로젝트 그룹 유재석의 원탑이 마침내 데뷔곡을 공개한다.

4일 방송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난주 전주만 공개했던 원탑 데뷔곡의 풀버전이 공개돼 시선을 끌 예정이다.

앞서 JS(유재석)는 연습생 신분을 아직 벗어나지 못한 원탑 멤버들, 주우재, 하하, 이이경의 성화에 결국 데뷔곡을 맛보기로 들려줬다. 흥겨우면서도 청량한 분위기의 전주가 공개되자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글로벌 느낌 난다", "우리 그래미까지 가냐"라며 감탄을 거듭했다.

겨우 민심을 수습한 JS는 "내가 큰일 도모한다고 했잖아"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고 "내 귀를 믿어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과연 원탑의 데뷔곡은 어떤 느낌일지, 글로벌 팬심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아진다.

원탑 멤버들의 의욕을 불타오르게 한 데뷔곡은 드디어 풀버전으로 공개되면서 이목을 끌 예정이다. JS는 "정말 듣는 순간 무릎을 쳤다"라고 평하며 곡을 들려준다. 힙한 표정으로 곡의 멜로디를 모두 듣는 멤버들의 모습과 기쁨의 슬릭백 댄스까지 선보이는 JS의 모습에 제작진들까지 폭소했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하하는 "그런데 우재는 시작하자마자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해 비트 넘치고 강렬한 사운드의 곡일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빅뱅 대성 유흥주점 방조죄 '무혐의' 결론에도 여론은 싸늘

사진= MBC '놀면 뭐하니?'

그런가 하면 JS는 최근 타 프로그램에서 JYP, 하이브 수장인 박진영, 방시혁을 만났다고 고백한다. 이에 이이경은 "우리 데뷔 시기 안 겹치게 얘기 좀 했냐"라고 물었고, JS는 "그분들은 우리와 길이 다르다"라며 JS엔터만의 차별성을 강조해 웃음을 유발한다. 국내 가요계에서 결코 볼 수 없던 색다른 매력을 지닌 아이돌 그룹 원탑의 데뷔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1일과 28일 2주 연속 출연한 빅뱅 멤버 대성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랜만에 지상파 예능에 얼굴을 비춘 대성은 특유의 녹슬지 않은 예능감으로 한방에 안방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같은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마약 논란이 불거지면서 대중의 눈초리 또한 싸늘해진 상태다.

일각에서는 대성은 크게 잘못한 것이 없는데 왜 방송에 출연하면 안 되냐는 의견과 그의 소유 건물에 무허가 유흥주점이 운영된 것 또한 문제가 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당시 대성은 "건물 매입 후 곧바로 군 입대를 해 관리에 미숙한 점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인정과 함께 사과를 표했다.

이후 대성은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약속했고, 경찰에서도 무허가 유흥주점을 방조했다는 혐의에 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러한 처분 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있다. 과연 놀면뭐하니 제작진에서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