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 tvN 어쩌다 사장 3

'어쩌다 사장3'이 방송 2회만에 비위생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조인성과 차태현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 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에 위치한 아세아 마켓에서 드디어 첫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영업 시작 전 김밥 재료를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앞 시즌과는 달리 출연진이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고 재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두건을 쓴 조인성 외에는 아무도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점도 시청자들의 눈에 걸렸다.

이미지 출처 = tvN '어쩌다 사장 3'

뿐만 아니라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위생 장갑을 낀 손으로 밥을 시식한다거나, 음식의 간을 본 후 같은 장갑으로 재료를 준비해 김밥을 싸는 모습이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거기에 비말 차단을 위한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많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 또한 우려를 자아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비위생 이슈'로 화두에 올랐다. 일부 누리꾼들은 현지 위생 규정에 맞춰 촬영했을 것이라고 추측했으나, 또 다른 누리꾼들은 "한국 방송이면 국내 시청자 기준에 맞춰서 방송을 만들어야 한다" "다른 해외 요리 예능에서도 마스크와 두건을 매번 착용하던데" "김밥에 침이라도 튈까 걱정" 등 비위생 이슈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어쩌다 사장3'는 조인성 차태현의 세 번째 한인 마트 영업일지로 지난주 첫 방송분이 6%를, 지난 2일 방송분인 2회가 6.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마트, 어쩌다 사장의 시그니쳐 메뉴 '대게라면' 출시

이미지 제공 = 이마트

'어쩌다 사장 시즌3'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가운데, 방송 속 시그니처 메뉴 '대게라면'을 시중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3일 이마트는 '어쩌다 사장, 대게라면(115g·4입·봉)' 상품을 4480원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어쩌다 사장, 대게라면 115g*4입/봉’ 상품은 지난 2021년 처음 방영된 어쩌다 사장 시즌1과 이듬해 시즌2에서 시그니처 메뉴로 인기를 얻은 ‘대게라면’의 맛을 최대로 구현했다.

해당 상품은 후레이크, 분말스프, 향미유 3첨 스프로 구성했으며, 스프에 추가로 대게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제조사인 팔도는 대게가 함유된 스프를 새롭게 개발하는 등 방송 그대로의 맛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이마트는 '대게라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이마트 앱을 통해 5%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앱에 접속 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만의 다양하고 색다른 라면 상품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여 이색 라면을 출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