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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사설] 중국 경제발전 동력 충분하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5.08일 09:21



최근 몇 년간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룬베이얼(呼倫貝爾)시 자란툰(紮蘭屯)은 ‘녹수청산이 바로 금산은산이다(綠水靑山就是金山銀山: 맑고 깨끗한 산과 물이 귀중한 자산이다)’ 이념을 심화시킨 ‘녹색 굴기가 부유한 시민과 강한 정부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민둥산을 푸른 숲과 꽃으로, 꾸준한 환경보호 등을 강조했다. 5월 1일 노동절 연휴 기간 싱안(興安) 진달래가 개화기를 맞으며 총 33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였다. [사진=인민포토]

[인민망 한국어판 5월 7일] 중국의 경제 동력은 얼마나 강할까? 노동절 연휴 ‘성적표’를 통해 살펴보자.

연휴 기간 하루 평균 9266편의 열차가 질주했고, 1만 6천 대의 여객기가 이착륙했다. 국내 여행객은 약 1억 9500만 명을 기록했다. 인롄(銀聯∙유니온페이) 온라인 거래 금액은 중국인이 하루 3225억 위안(약 55조 5000억원)을 소비한 것에 맞먹는 1조 2900억 위안(약 222조원)에 달했다.

이는 중국 경제가 내재적인 동력이 강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복잡다단한 국내외 형세에 직면해 올해 중국 경제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주요 지표는 합리적인 구간에서 유지되었고 전망치를 상회해 강한 동력을 보여주었다.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약 21조 3천억 위안에 달해 2005년 연간 GDP 규모를 상회했다. 불변 가격으로 계산하면 지난해 동기 대비 6.4% 증가했고, 증가율은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GDP 성장률은 14분기 연속 6.4%-6.8% 구간을 유지해 최근 몇 년의 안정적인 성장 추세를 이어갔다”고 자오퉁루(趙同錄) 국가통계국 국민경제정산사(司) 사장은 말했다.

고용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1분기 전국 도시 신규 취업자는 324만 명으로 연간 계획의 29.5%를 달성했다. 도시 실업자 중 재취업자는 117만 명, 취업 취약계층 취업자는 39만 명이었다. 3월 전국 도시조사실업률은 5.2%로 전달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물가 상승률이 완만했다. 1분기 소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1.8% 올랐고, 상승폭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감소했다.

국제수지가 균형을 유지했다. 1분기 중국 화물 무역 수출입 총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3월말 위안/달러 환율은 6.73위안/달러로 전년 말보다 1.9% 올랐다. 외환보유고 잔액은 3조 988억 달러로 전달 말보다 86억 달러 증가했고, 5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주민 소득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앞질렀다. 1분기 전국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 소득의 실제 증가율은 6.8%로 GDP 성장률보다 0.4%포인트 높았으며, 1인당 평균 증가율을 앞질렀다.

중국 경제의 동력은 어디서 비롯될까?

동력은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에서 비롯된다. 중국은 물질적 토대가 탄탄하고 인력 자본이 풍부하며 발전 잠재력이 거대하다. 신형 산업화, 정보화, 도시화, 농업 현대화가 동시에 발전하는 과정에 있으며, 광활한 시장의 선회 여지를 가지고 있다. 중국의 발전은 중요한 전략 기회기에 있어 경제의 장기간 호전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특히, 최근 공급측 구조개혁 심화가 거둔 긍정적인 효과는 경제 운행이 가격 반등, 비용 하락, 수익 개선, 믿음 증강의 선순환에 진입하도록 추진했다.

동력은 경제 신모멘텀이 가속화되는 데서 비롯된다. 1분기 첨단기술 제조업과 첨단기술 서비스업 투자는 전년 대비 각각 11.4%와 19.3% 증가했다. 제조업 기술 개조 투자는 16.9% 증가해 전체 투자보다 10.6%포인트 높았다. 산업 전략적 신흥산업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6.7% 증가해 규모이상 공업보다 0.2%포인트 높았다. 모바일 통신 기지국 설비, 도시 철도 차량, 신에너지 자동차……신제품과 신기술이 성장의 새로운 하이라이트로 떠오르고 있다.

동력은 발전 조화성이 계속 강화되는 데서 비롯된다. 과거 중국의 경제 성장은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았다. 오늘날에는 내수가 중국 경제의 안정장치와 추진장치다. 1분기 최종 소비 지출 성장의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65.1%에 달해 자본형성 총액 및 화물과 서비스 순수출의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도보다 확연히 높아 국내 소비가 계속해서 경제 성장에 대한 주요 엔진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주민 소득의 안정적인 성장, 감세 및 수수료 인하, 소비 활성화 정책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가시화되면서 주민 소비 수요가 한층 더 방출되고 소비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린타오(藺濤) 국가통계국 무역외경사 사장은 말했다.

동력은 성장 지속성이 끊임없이 집결되는 것에서 비롯된다. 행정 간소화, 감독•관리 능력 강화, 서비스 개선 개혁이 심도 있게 추진되고 법치화, 국제화, 편리화된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구축되면서 중국 시장은 변함없이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투자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하루 평균 신규 등록한 시장 주체는 5만 3천 개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규모는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첨단기술 제조업의 FDI 유치액은 전년 대비 14.8%, 첨단기술 서비스업은 전년 대비 88% 증가해 외자 유치가 양적, 질적으로 모두 상승했다. “글로벌 다국적 자본 유동이 대폭 감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외자 유치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한다는 것은 국제 자본의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믿음과 중국의 투자 환경에 대한 인정을 잘 설명한다”고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은 말했다.

“중국은 경제 발전 동력이 강해 외부 도전 대응, 질적 발전 실현을 위해 큰 여지를 제공했다.” 위안다(袁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정책연구실 주임은 “우리는 경제 운행을 합리적 구간에서 유지해 연간 전망치 목표를 달성할 확신과 조건,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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