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온바오에 따르면 중국 부호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차는 롤스로이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부호 전문잡지인 '차이푸핀즈(财富品质)'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중국 고급자동차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명차 브랜드는 롤스로이스였으며 다음으로 벤틀리,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셰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명차 브랜드 담당자와 전문 학자, 홍보대행사 직원 등 41명을 인터뷰하고 중국 각지에 있는 명차 차주 375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해 정리한 것이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명차 차주의 33% 이상이 판매가 1백만위안(1억8천만원) 이상을 고급자동차로 꼽았다. 또한 일반적으로 최고급 자동차의 기준은 5백만위안(9억원) 이상이었다.
중국 부호들이 고급 자동차를 선호하는 이유는 응답자의 41%가 '브랜드'를 꼽았으며 엔진출력(22%), 안전(17%), 외관(11%)이 뒤를 이었다.
고급자동차 서비스 개선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44%가 'AS 가격 인하'를 꼽았으며 직원의 서비스 수준 제고(25%), AS 기간 단축(18%) 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객을 무시하는 직원의 거만한 태도 등 명차 브랜드의 낮은 서비스 수준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힌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수입 차량은 모두 98만3천81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지난 1분기 수입량은 37만58대로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수입차 가격은 평균 4만2백달러(4천617만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