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톱배우 소지섭이 17살차 열애를 인정했다. 상대는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
소지섭은 지난 17일 조은정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후 이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됐다.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련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립장을 밝혔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소속사가 밝힌 대로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다. 조은정이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할 당시 지난해 2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 자리에서 배우와 리포터로 만난 뒤 지인과의 모임에서 재회, 그 뒤 련인으로 발전했다.
조은정은 이화여대 출신으로 게임대회 LOL 월드챔피언십, 블리즈컨, LOL 챔피언스 리그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은정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OGN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다가 지금은 연예계를 떠났다.
소지섭은 소속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여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라고 직접 열애를 인정한 것은 물론 조은정을 향한 애정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공개 열애는 특히 소지섭은 데뷔 24년 만에 첫 공개 열애라 많은 주목을 받았다. 조은정이 연예계를 은퇴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소지섭과의 결혼을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고 소지섭이 반지를 고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하는 등의 목격담이 나오면서 결혼설도 불거졌다. 이에 소지섭의 소속사는 “결혼을 언급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