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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위, 미국 제재에 맞서 유럽과 협력 강화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5.23일 09:05



화위(华为)가 미국의 제재에 맞서 유럽과 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 화위 사용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미국의 반도체 업체들은 화위에 반도체 공급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유럽의 반도체 업체들은 이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 원래 유럽은 화위의 터밭이였기때문이다.화위가 세계적 통신장비업체로 굴기할 수 있었던 것은 유럽을 발판으로 사세를 키웠기때문이다. 따라서 지금도 유럽이 화위 해외활동의 주요무대이다.

화위의 전체 매출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0.2%에도 못미친다. 이에 비해 유럽 매출은 전체 매출의 28% 정도를 차지한다.

미국이 화위를 공격하자 화위가 유럽시장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것. 화위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아너-20(Honor 20)’폰을 출시했다. 아너-20은 저가 폰으로서 청소년을 주요 고객층으로 하고 있다.

화위는 미국의 견제를 받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그렇지 않다. 유럽은 화위를 선호하고 있다. 미국의 대 화위 제재에도 동참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이 화위와 미국 중 어느 편을 드느냐에 따라 화위를 둘러싼 중미 갈등의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앞서 유럽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화위가 네트워크에 ‘백도어’를 심는 방법으로 해당국의 정보를 절취하고 있다면서 차세대 이동통신(5G)에 화위의 장비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했다.

영국은 ‘코어 네트워크’(데이터의 이관을 총괄하는 부분)을 제외하고 화위의 장비를 계속 쓸 것이라고 밝혔고 독일도 화위의 장비 배제를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화위도 유럽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화위의 유럽 지역 부사장인 아브라함 류는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화위 사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것은 국제적 규범에 어긋나는 것”이라면서 “오늘은 중국이 당했지만 래일은 누가 당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화위를 공격함에도 중립을 지켜주는 유럽 국가들이 고맙다”고 덧붙였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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