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리극강 총리가 7월 2일 대련에서 2019년 하계 다보스론단에 참가한 200여명 국제 공상업계, 금융계, 싱크탱크, 언론계 대표들과 대화회의를 갖고 참가자들이 제출한 문제에 대해 대답했다.
경영환경에 대해 리극강 총리는, 현재 중국은 시장화, 법치화, 국제화 그리고 보다 안정하고 투명하며 예기 가능한 경영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고 외국인투자에 있어 진입 허가전 국민대우 플러스 규제목록제도를 실행하게 되며 앞으로 규제목록은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무금지 직접 진입” 원칙을 토대로 개방의 폭이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외국인투자자의 합법적 권익 보호에 더 큰 중시를 돌리고 국내자본, 국외자본 구분없이 중국에서 등록한 기업이라면 모두 동등한 대우를 제공하게 된다.
금융업 개방에 대해 리극강총리는, 중국의 금융개방 확대는 중국 금융업의 질적 승격에 유조하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금융업에 대한 공정한 감독관리 강도를 부단히 높이면서 금융 안전을 유지하고 화페정책의 안정한 운행을 유지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선조정 또는 미조정을 통해 인민페 환률이 합리하고도 균형적인 수준을 유지하도록 힘쓰고 있다. 우리는 정규 금융기구를 잘 관리하는 한편 “무허가 운영” 행위에 대한 감독관리도 강화해야 한다. 중국의 금융업은 갈수록 개방되고 금융감독관리위원회도 갈수록 규범화로 나아갈 것이다.
민영기업의 발전과 관련해 리극강 총리는 중국의 민영기업이 중국 80% 이상의 도시와 농촌 취업을 보장하고 60%의 국내생산총액을 창출하고 있다며 민영기업은 중국경제 발전의 중요한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민영기업에 부딪친 어려움을 고려해 정부는 올해 초부터 일반 혜택성 감세조치를 취해 중소기업의 세금을 2천억원 줄여주었다. 올해 5월 여러 분야 기업의 세금 1조7천억원을 줄어주었고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로써 혜택을 받았다. 우리는 감세정책을 확실히 관철하고 융자 원가를 낮추는 등 정책조치들이 기업에 효과적으로 전도되여 기업들로 하여금 실제적인 혜택을 누리도록 할 것이다.
리극강총리는 또 산업사슬 조정과 기업의 창조혁신 등 질문에 대답했다.
회의 참가대표들은 론단기간 리극강총리가 전달한 적극적인 신호를 적극 평가하고 중국의 개혁 심화, 개방 확대 조치를 찬상하면서 중국과의 경제무역 투자 등 협력을 확대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