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부동산시장 '주춤', 가장 많이 오른 도시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7.25일 10:33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대도시 중심으로 부동산시장 성장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전국 70개 도시의 부동산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중국경제망이 전했다. 신축 부동산 가격이 전월보다 하락한 도시는 4개에 불과했지만 중고 부동산의 경우 20개 도시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2019년 들어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선 도시의 신축 부동산 판매 가격은 전월대비 0.2%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0.1%p 하락했다. 상해, 광주, 심천은 각각 0.3%. 0.3%, 0.5% 상승한 반면 북경은 0.1% 하락했다. 중고 부동산의 경우 북경과 광주는 지난달과 동일했지만 상해와 심천은 오히려 0.1% 하락했다.

  2선도시 31개의 경우 신축부동산은 3개월 련속 0.8% 상승을 기록했고 3선도시 35개는 0.7% 상승했다.

  중원부동산 수석 애널리스트 장대위(张大伟)는 “춘절 이후 부동산시장의 회복세가 끝났다”며 “중고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전국적으로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도시도 이전보다 크게 줄었고 중고 부동산 가격이 1% 이상 상승한 도시는 3개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4월과 5월에는 해당 도시가 12~13개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줄었다.

  6월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도시는 락양시가 차지했다. 락양시는 지난 3월부터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상승 도시 순위도 58위, 7위, 4위였다가 이번에 전월대비 2.5% 상승하며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국가통계국 모성용(毛盛勇) 대변인은 “부동산 가격, 부동산 투자, 판매량, 착공 면적, 토지 거래 등을 종합해 볼 때 현재 중국 부동산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실제 시장 상황에 따른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도 다소 강도 높은 부동산시장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부동산시장이 안정적인 도시에 한해서 규제를 ‘완화’할 수도 있지만 가파른 상승세가 나타나면 바로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종합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