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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發 스마트 웨어러블 大戰 … 삼성·애플 가세 `삼국지`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09.01일 21:08
애플워치5-갤럭시워치 액티브2도 출격

'미(Mi) 스마트 밴드 4'를 전면에 내세운 샤오미가 하반기 가장 먼저 스마트 웨어러블 포문을 열었다. 중국 샤오미가 파격적인 가격을 필두로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애플과 삼성전자도 줄줄이 스마트 웨어러블 신제품 출시에 나서면서, 웨어러블 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더 격화될 전망이다.

손목 착용 스마트 웨어러블은 자체적으로 앱을 구동시킬 수 있는 워치와 워치보다는 저렴하지만 사용 목적에 맞게 필요한 기능만 갖춘 스마트 밴드로 구분된다.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의 역할은 세심한 건강 관리를 돕는 등 일상생활을 편안하게 하는 데 집중된다.

중국 샤오미는 지난 20일 한국 시장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 'Mi 스마트 밴드4'로 판매 4시간 만에 완판이라는 성적을 받았다. 이어 23일 2차 사전 판매 물량도 하루 만에 품절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미 스마트 밴드4는 현지화를 거쳐 지난 20일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됐다. 풀컬러 아몰레드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자가 피트니스 수치, 메시지 및 알림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6축의 센서를 통해 정확한 활동 트래킹(기록)은 물론 새로운 수영 트래킹 기능도 제공한다. 미 스마트 밴드4는 특히 파격적인 가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 스마트 밴드4 가격은 3만1900원이다.

샤오미 데이터 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미 밴드 시리즈의 한국 시장 출하량은 100만대를 돌파했다. 2019년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는 미 밴드 시리즈의 세계적인 성공에 힘입어 손목 착용 웨어러블 시장 전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앞서 출시된 미 밴드 2는 2017년 157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세계 3대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경쟁사인 애플과 삼성도 각각 '애플워치5' 와 '갤럭시워치 액티브2'를 내세워 웨어러블 기기의 한 종류인 스마트워치 시장 공략을 앞두고 있다.

최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글로벌 스마트워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 워치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애플은 37%의 점유율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애플워치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2% 성장했으며, 애플 워치 시리즈 4는 지난 한 해만 1150만대 판매됐다. 애플 워치 4에서 집중하고 있는 심전도 측정, 낙상 감지 등 건강관련 기능이 소비자들에 좋은 반응을 얻은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전자의 스마트 워치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90%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점유율 9%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 출시된 갤럭시워치 시리즈가 전체 판매량의 50%를 차지했다. 길어진 배터리 수명과 UI(사용자환경)를 조작할 수 있는 회전 베젤, 전형적인 원형 시계 형태의 디자인이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애플은 이번 달 공개하는 '아이폰11'과 함께 '애플워치5'를 공개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플워치5는 전작과 비교해 외관상의 변화는 없으며 세라믹 케이스 모델이 출시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경쟁사들의 스마트 워치에는 탑재되어 있지만 애플워치에는 포함돼 있지 않던 '수면 추적 기능'도 포함할 것이란 관측이다. 최근 IT매체 폰 아레나에 따르면 "수면 추적 도구는 잠재적으로 애플 헬스(Apple Health)와 통합될 수 있으며 회사의 건강과 체력 확대에 부합하기 때문에 가장 기대되는 새로운 특징 중 하나임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스포츠 스트랩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스트랩을 제공하는 모델로, 다양해진 워치 페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곡선형 터치스크린에 터치를 통해 베젤을 돌리는 것 같은 느낌의 UX(사용자경험)를 채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도 건강관리를 위한 기능을 대폭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 수영, 로잉 머신 등 7개 종목을 자동 측정하고, 39종 이상의 운동을 기록·관리할 수 있다. 애플워치 4와 마찬가지로 심전도 측정센서도 탑재됐다. 다만, 심전도 기능은 갤럭시워치 액티브2 출시 시점에는 활성화되지 않고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의료법 위반 등의 이슈가 있어 해외에서 제공 중인 의료서비스 기능이 나와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삼성전자는 30일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전 판매에 들어갔으며 공식 출시는 9월 6일이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삼성전자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삼성전자 제공

샤오미 'Mi 스마트 밴드4'. 샤오미 제공

애플이 기존에 선보였던 '애플 워치 4'. 애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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