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류하현조선족학교에서는 ‘새 희망을 품고 힘찬 첫 출발을’이란 주제로 뜻깊은 개학식을 가졌다.
올해 류하현조선족학교에서는 중학부 신입생 20명, 소학부 신입생 16명을 맞이하였다. 소학부 신입생들은 학부모들의 손을 잡고 중학부 신입생들은 친구와 손을 잡고 전교 사생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으며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였다.
박춘실 교장
소학부 신입생
신입생들은 소학생 명부와 중학생 명부에 자신의 이름을 서명함으로써 그 시각부터 어엿한 소학생으로 되고 중학생이 되였음을 자각하도록 하였다. 신입생과 학과 담임 교사들이 연단에 올라가 배사례(拜师礼)를 가졌다. 사생 간 호상 례를 행하고 포옹하면서 교학상장(教学相长)의 마음을 다지면서 사생의 정을 돈독히 쌓아갈 것을 약속하였다.
중학부 신입생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부지런히 학습하고 학교 규률을 엄수하며 숭고한 리상을 추구하고 조국의 영예를 빛내기 위해 분투하자”는 함성은 박력 넘치는 모듬북 절주와 함께 교정에 울려퍼졌다.
신입생들이 서명하고 있다
새로 부임된 박춘실 교장은 과거에 이룩한 성과를 충분히 긍정하면서 교사들에게는 선진적인 리념으로 두뇌를 갱신하고 과학적인 방법과 수단을 련마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며 학생들에게 웅대한 포부를 지니도록 하며 문명하고 풍부한 문화소양을 갖춘 인재를 키우도록 간곡히 부탁했다. 그리고 류하현조선족학교를 산재지구의 특색있는 고품질의 민족학교로 꾸려나가기 위해 힘쓰자고 했다.
입장하고 있는 교원들
개학식은 류하현조선족학교 전체 사생들로 하여금 새로운 출발선에서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찬 첫걸음을 내디디도록 힘을 주었다.
/ 글 사진 리준실 고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