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주당위 선전부에서 주최하고 주문련, B.O미디어, 연변대학 미술학원에서 주관한
‘기억 속의 사진들’ 80년대 연변 청년 촬영가 초청작품전이 연변대학 미술학원에서 개막했다. 중앙통전부 전임 부부장이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인 리덕수, 주정협 전임 부주석 고용이 작품전 개막식에 참가했다.
이번 ‘기억 속의 사진들’ 80년대 연변 청년 촬영가 초청작품전에는 지난 세기
80년대부터 지금까지 사진촬영을 해온 24명의 우수한 촬영대가의 대표작품과 시대 흔적이 남아있는 128점의 작품을 전시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북경, 상해, 료녕, 산동, 운남 등지의 연변청년촬영가협회 회원들도 개혁개방의 흐름과 더불어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대량의 작품들을
촬영해내 연변문화를 널리 알리고 연변 촬영예술 사업의 번영발전에 공헌했다.
이번 작품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새 중국이 창건된 뒤, 당의 령도하에 연변 대지에서 여러
민족 인민이 단결 분투해 일궈낸 천지개벽의 변화 특히는 개혁개방 후 날따라 번영 발전하는 모습과 연변의 독특한 민족문화와 민속풍정, 생태환경을
담아냈다.
촬영애호가 최주범은 40여년간 촬영한 수많은 작품 가운데서 가장 뜻 깊은 5장의 작품을
선택해 전시했다. 그는 새 중국 창건 70돐을 경축하기 위해 력사적 의미가 있는 연변의 기록사진과 2010년 연변 특대홍수 때 재해지역의 모습과
당과 정부, 인민이 힘을 합쳐 복구 건설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전시했다.
개막식에서는 이번 작품전시에 참가한 24명의 우수한 촬영가에게 기념트로피를
선물했다.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