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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축구 지형 흔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11.18일 09:34
까타르월드컵으로 가는 길, 아시아 축구 지형이 흔들리고 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32개국으로 확대된 1998년 프랑스 대회를 기점으로 아시아에서는 총 7개 국이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한국과 일본은

련속 6회 월드컵에 진출했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오스트랄리아, 중국, 조선도 월드컵에 나섰다.



2022년 까타르월드컵으로 가는 길, 이번에도 변수는 없어 보였다. 까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 추첨에서 한국을 비롯해 이란, 일본,

오스트랄리아,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이 종자팀에 배정받았다. 실제로 오스트랄리아는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F조

일본도 4경기 련승을 달리며 강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혼돈의 중심에 선 팀도 있다. 아시아 국가중 FIFA(국제축구련맹) 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27위)은 흔들리고 있다.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향항, 캄보쟈와의 초반 2련전 모두 승리하며 순항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바뀌였다. 바레인과 이라크에 련달아 패하며 C조 3위까지

추락했다. 아직 경기가 남았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다. 최근 빌모츠 이란 감독은 임금 체불 등 문제로 이란축구협회와 갈등을 빚었다.

‘축구 굴기’를 선언했던 중국도 길을 잃었다. 중국은 지난 14일 수리아전에서 1대2로 패했다. A조 1위 시리아(승점 12점)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 지난 5월 중국 국가팀에 복귀했던 리피 감독은 또 한번 사표를 집어던졌다. 선장 공백 상황, 설상가상으로 내부분렬까지 났다.

중국의 에이스 무뢰(에스파뇰)는 “객관적 전력에서는 우리가 나았지만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은 수리아가 더 강했다. 수비수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아 팀 전체가 흔들렸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적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신바람을 내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 14일 열린 아랍추장국련방와의 G조 4차전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타이와 무승부를 기록했던 베트남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추장국련방까지 물리치며 3련승을 질주했다. 4경기 무패를

기록한 베트남은 승점 10점(3승, 1무)으로 조 1위에 올랐다. 베트남축구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타이(2승,

1무, 1패), 말레이시아(2승, 2패) 등 비교적 변방으로 분류됐던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예상을 깨고 선전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 예선을 살펴보면 예전에 비교해 아시아 국가들의 수준 차이가 많이 줄어들었다. 일방적인 경기를 쉽게 볼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해졌다. 이른바 ‘강팀’으로 분류된 나라들은 더욱 부담을 느끼고 뛰는 만큼 2차 예선부터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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