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임신 8개월 40세 산모, 上海 마라톤 완주 화제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11.20일 16:18



지난 11월 17일 5시간 17분이라는 기록으로 상하이 마라톤을 완주한 한 참가자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신민만보(新民晚报)에 따르면 이 기록의 주인공은 올해 40세인 리리리(黎莉莉)씨로 현재 그녀는 임신 8개월차다. 일반인도 완주하기 힘든 마라톤을 8개월 차 무거운 몸으로 완주한 그녀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전문 마라토너인 리씨의 임신 중 마라톤 완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8주, 22주 그리고 이번에 32주까지 이번 임신 기간 중 총 3번의 마라톤을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임신 전 전문 마라토너였던 그녀는 매달 300km가 넘는 거리를 뛰면서 강도높은 훈련을 하며 자신의 몸을 단련시켰기 때문에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말한다. 자신의 체력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며 평소에도 경보를 즐겨한다고 말했다.

그녀가 처음으로 마라톤에 빠지게 된 것은 8년 전 우울증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을 때로 심리학을 공부하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라이프스타일을 찾게 된 것이 마라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녀의 이런 행동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심지어 악플까지도 서슴없이 달았다. “태아를 살해하려는 것과 맞먹는 행동이다”, “자신이나 태아, 가족에게도 무책임한 행동이다. 더 이상 이런 사람 기사는 보고싶지 않다”, “굳이 생명을 품고있는 10개월 임신 기간에 체력적으로 극한에 이르는 마라톤에 참가해야 할까?”,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는 산모들은 당신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당신이 대단한 건 알겠지만 임신중에 마라톤 참가는 무책임해보인다. 만일 산소 부족이나 가진통, 심하게 흔들리는 충격 때문에 조산을 했다면 끔직했을 것이다”라며 비난했다.

한편 리씨는 오히려 악플러들의 반응에 “개의치 않는다”며 “악플을 단 사람 중 절반 이상이 임신을 해 본 적 없는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할 것이라 말했다.

이민정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33%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6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계단오르기 수명연장 효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계단오르기 수명연장 효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연합뉴스] 신체 활동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누구나 짧은 시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가 수명 연장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

류소명 해남성 성장,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일행 회견

류소명 해남성 성장,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일행 회견

4월 25일, 해남성 성장 류소명은 해구에서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 김한규 일행을 회견했다. 류소명은 김한규가 장기간 중한우호 촉진과 해남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나서 해남자유무역항 건설 진전을 소개했다. 그는 해남성과 한국 여러 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