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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경계가 없고, 협력 공간은 넓다—세계 정재계 인사 옌치후서 미래 논의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11.25일 09:16
[신화망 베이징 11월 22일] 지난 21일 세계 45개국과 지역의 정재계 대표 500명이 베이징 옌치후(雁栖湖)에 모여 현재 세계 경제가 직면한 중대한 도전을 함께 논의하고, 글로벌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 경로 및 방안을 의논했다.

세계 경제의 발전 전망은 어떨까? 현재 글로벌화에 역류가 나타났는데 무역 간극과 과학기술 갭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 각국이 새로운 과학기술혁명과 산업혁명 가속화의 발전 기회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이틀간 열린 ‘뉴 이코노미 포럼’은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와 무역, 과학기술, 자본 시장, 기후변화, 포용적 발전과 도시화 등 화제에 초점을 맞춰 동서를 벗어나 남북을 소통하는 대화를 나누며 세계 정재계 엘리트들의 지혜와 생각을 모아 각측의 관심사에 답했다.

빈부격차의 분화가 격화되고, 보호주의가 횡행하며, 세계 경제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세계에 지난 백 년간 없었던 큰 변화의 국면에 마주하여 포럼에 참석한 많은 인사들이 일련의 새로운 도전에 우려를 표하며 대책을 제시하면서 손잡고 동행해 함께 모색하는 것만이 글로벌인 도전을 해결하고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는 하나의 목소리를 냈다.

많은 문제 가운데 가장 주목하는 중점은 단연 중미 무역갈등이었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새로운 정세에서 중미는 협상의 방식을 통해 이견과 갈등을 직시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저로 낮추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포럼에서 밝혔다.

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부 장관은 현재 중국과 미국 관계의 단절 압력이 소폭 확대되면서 갈수록 많은 군사분야의 ‘제로섬 사고’가 비즈니스 분야로 운용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더 이상 기술우위에 있는 중국 기업을 제재해선 안 되고, 기술이 제약을 받지 않고 유동되도록 촉진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국가안보 위험이 없는 투자 인수에 대해서는 규제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보호주의 행보와 추가관세 부과가 최종적으로 미 국내 투자 성장을 가장 방해했다”고 찰린 바셰프스키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포럼에서 말했다.

현 세계에서 혁신은 발전을 견인하는 최대 동력이다. 보호주의 대두 및 대국 과학기술의 힘겨루기가 혁신의 혹한기를 몰고 올까?

쩡페이옌(曾培炎)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이사장은 포럼 인사말을 통해 혁신은 우리가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서로의 사상과 관점, 가치관을 나누게 하고, 함께 손잡고 지혜를 모아 인류 사회 진보를 무한한 가능을 탐구하도록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혁신과 응용은 국경이 없다. 우리는 시대의 기회를 잡아 협력을 통해 혁신경제 성과가 전 세계와 인류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추진해야 한다”면서 그는 과학기술의 단절은 인류 사회의 발전 추세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인사들은 중국의 경제 추세와 개혁 개방 화제에 대해서도 열띤 논의를 펼쳤다.

“중국의 현재 경제성장률은 전혀 뜻밖이 아니며, 더더군다나 우려할 것도 아니다.” Ahmed Saeed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는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경제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충분한 도구가 있다고 말했다.

세계 국경 간 자본 유동이 둔화되는 배경에서 오늘의 중국은 변함없이 해외 자본의 인기를 끄는 투자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매력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만약 당신이 투자자라면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중국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의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CEO는 자신이 중국에 오는 횟수가 2년에 1번에서 매주 금요일 1번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경영환경이 갈수록 좋아지고, 외국 투자자들에게 갈수록 개방되면서 투자자들은 이런 변화와 발전이 계속되는 것을 확인했고, 미래에 더 많은 진전이 있을 것임을 믿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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