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한국의사들의 발길 칭다오시립병원으로 이어진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1.19일 09:39
  (흑룡강신문=하얼빈) 박영만 기자 = 한국 연세사랑병원 탁대현 진료부장이 칭다오시립병원 동부분원 국제진료센터로 왕진을 왔다.



  탁대현 의사가 오상에서 온 조선족아주머니를 진료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은 동부시립병원과의 상호 업무계약에 따라 3명 의사를 2주에 한명씩 순차적으로 파견하여 관절병 환자들에 대한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탁대현 의사는 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현지인들 관절병을 진찰했다.



  1월 9일 동부시립병원 4층 국제진료센터에서 탁대현 한국의사를 만났다. 오전 부터 하루에 10여명 환자를 접대하느라 무척 바쁘게 보내고 있었다. 칭다오 왕진 8차째인 탁대현 의사는 칭다오시가 환경이 깨끗하고 도시 기획이 잘 되어 있다면서 만족을 표시했다.



  금년까지 10년째 관절의사를 하고 있는 탁대현 의사는 인체에서 관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주장했다.

  평소에 가벼운 운동이나 등산 등 활동으로 관절을 자주 움직여주어 단련을 하라고 권고한다. 관절을 다치거나 퇴행성원인으로 움직이지 못할 경우 인체에 스트레스가 오는데 심하면 비만 증가,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평소에 관절에 무리가 오거나 이상이 올 때는 제때에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마침 들어선 환자가 전번 정필구 한국의사가 왔을 때 기자가 쓴 위챗기사를 보고 무작정 병원을 찾아왔다던 흑룡강성 오상시에서 온 조선족이었다. 김씨성을 가진 아주머니는 남편과 함께 무릎관절을 보이러 온 것이다. 다년간 한국에서 식당일을 하면서 자주 움직이지 않고 해볕을 보지 않았기에 심한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앓고 있었다. 김씨 아주머니는 중국에서 수많은 병원을 다녔지만 낫지가 않기에 이번에 한국의 용한 의사가 온다는 소문을 듣고 달려온 것이다.

  탁대현 의사는 환자의 무릎뼈를 싸고 있는 연골이 다 닳아떨어져서 뼈끼리 닿기에 통증이 와서 걷기가 힘들다고 알려주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럴 경우 시립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시술할 수 있는데 양쪽 무릎 수술비용이 인민페로 5~6만 위안이 든다고 했다. 물론 한국의사가 시술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탁대현 의사의 설명을 상세히 다 듣고난 김씨 환자는 설후 수술날짜를 확인한 후 만족스럽게 돌아갔다.

  탁대현 의사는 구정이 끝난 후 한국의사가 계속하여 동부시립병원으로 왕진을 오기에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사전예약을 당부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33%
50대 33%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음주운전 맞다, 죄송" 김호중, 결국 시인하며 사과... '열흘만에'

"음주운전 맞다, 죄송" 김호중, 결국 시인하며 사과... '열흘만에'

가수 김호중이 지난 9일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에게 불거진 '음주운전' 의혹에 결국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19일, 김호중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사과문을 냈다. 먼저 그간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생각엔터테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