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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조 세계 공급사슬 안정적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3.23일 12:34



  (흑룡강신문=할빈) 2월 대외무역 수출입지수가 점점 상승세를 보이며 기업 통관신고서 신청건도 증가해 시장의 신뢰도가 점차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해외 주문량이 늘어나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싸허라이(亞薩合萊)자동문시스템 소주생산공장 생산라인이 풀가동되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의 90%가 유럽과 미국, 동남아 등 지역으로 수출된다. 2월 19일부터 회사는 이미 정상 가동에 들어갔으며 모든 직원이 출근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직원 몇명을 더 채용했다.

  금명(金明) 소주 공장장은 “옛날에는 주문량이 많아서 설에도 무척 바빴다. 올해는 전염병의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신속히 움직인 덕분에 지역의 지원도 커서 생산을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올 초부터 공장은 생산 준비에 들어가 방역 물자를 미리 구매하고 직원들의 복귀 배치를 마쳤다. 회사가 위치한 소주 공업단지의 대대적 지원으로 2월 10일 정식으로 대규모 조업 재개를 실시했다.

  신속한 움직임과 이른 조업 재개로 백여 종에 이르는 제품의 생산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 “해외 주문량이 동기 대비 많이 늘었다. 먼저 주문을 받고 생산을 계획하기 때문에 증가는 모두 확실하다. 3월분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5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조업 재개 초기에는 회사도 자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었다. 일부 원재료 생산 공급업체가 조업을 재개하지 않아 “포장 재료가 충분하지 않아 상품 발송을 할 수 없었다”, 이 소식을 접한 공업단지는 조업 재개 협조에 들어갔다. 성급간 화물차 물류가 원활하지 않았기에 단지는 개발위 등 부서를 통해 성급간 협상을 거쳐 화물 운송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오면서 진밍은 올해 생산에 자신감이 생겼다. “생산 능력에는 문제가 없다. 두배로 늘어난다고 해도 우리는 할 수 있다!”

  빠른 대처와 생산능력을 회복하면서 적지 않은 대외무역기업들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같은 소주 공업단지에 있는 가성(嘉盛)반도체(소주)유한공사는 반도체 테스트 업계에서 가장 먼저 조업을 재개한 회사 중 하나이다. 현재 회사 주문량은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는 시장의 상황에 락관적이며 우리 팀은 계속해서 생산을 확충할 자신이 있다”라고 말한다.

  중국세관 통계에 따르면 최근 2개월 동안 중국대외무역수출은 2.04억원으로 15.9% 하락, 수입 2.08억원으로 2.4% 하락했다고 집계됐다. 수출입 지표가 동기 대비 평균 하락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관세청은 2월 대외무역수출입 지표가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업 통관 신청건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 시장의 안정적 회복에 자심감을 보였다.

  하지만 현재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확산 추세에 있는데 대외 무역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봐야 할까?

  리흥건(李興乾) 대외무역사 사장은 대외무역산업의 산업사슬이 길고 네트워크가 넓어 국내와 해외 시장을 련결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전염병이 대외무역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지만 우리는 자신감에 차 있다. 중국의 대외무역 발전은 근성이 있으며 여지가 크다. 특히 기업의 혁신적인 의식과 시장 개척 능력의 끊임없는 증가로 장기적으로 좋아지는 추세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또 대부분 회사의 중국 투자에 대한 자신감과 전략에는 변함이 없으며 각종 투자를 유치하는 중국의 종합적인 이점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무역 파트너인 국가들과 함께 글로벌 산업체인과 공급체인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다. 각국 기업의 중국 기업과 협력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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