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신화통신] 세계보건기구 관련 전문가들은 14일에 코로나19 기간 각국의 정신질환 발병률이 높아진 가운데 일선 의료진의 정신건강 지원이 특히 필요하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하루 전 유엔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심리적 건강문제 공중보건 요약서를 발표해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있어서 정신건강 면의 수요에 관심을 가질 것을 각국에 촉구했다.
유엔은 1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는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심리적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는데 특히 혈육을 잃은 슬픔, 소득내원을 잃은 충격, 격리와 사교적 소외 조치의 제한,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우울과 초조함을 포함한 심리적 건강 문제가 오늘날 세계의 가장 큰 고통이 되고 있다고 했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은 13일 영상을 통해 각국 정부, 민간단체, 위생 부문 및 해당 각측이 합심하여 코로나19 대류행기간 사람들의 정신 보건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