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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투혼이 살아 숨쉬는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6.30일 08:25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전신- 신창학교

  (흑룡강신문=하얼빈)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는1927년 10월 저명한 항일독립투사 김좌진 장군이 설립한 신창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 1889년 충남 홍성의 명문가의 후손으로 태어난 김좌진 장군은 1918년 동북으로 망명을 한 뒤 북로군정서의 총사령관으로서 사관연성소를 설립하는 등 항일 무장투쟁을 이끌었다. 1920년 10월 일제의 독립군 토벌작전에 맞서 일본군 3300여명을 살상하는 등 청산리대첩에서 맹위를 떨쳤었다…

  2018년 해림시민족교육중심(유치원, 소학교, 중학교)이 신축되면서 본교는 새 교수청사로 옮겨오게 되있다. 학교에는 컴퓨터실, 과학실험실, 음악실, 무용실, 종합실천활동실, 미디어실, 체육실, 미술실, 도서실, 계단교실 등 보조교실을 구전하게 갖추고 있어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한껏 키울 수 있는 활무대를 열어주고 있다. 현재 12개 반급, 170명 학생, 35명의 교원이 있는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는 해림시에서 유일한 조선족소학교로 알차게 꾸려가고 있다.

   젊고 유능한 교원대오로 생기 넘쳐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는 시종 교원들의 교수질제고와 교원의 자질제고를 중히 여기고 있다. 특히 젊은 교원과 골간교원 대오건설에 중시를 돌려 현재 45세이하 교원이 전체 교원수의 45%를 차지하고 있어 교원대오가 생기와 활력으로 차넘치고 있다. 35명으로 똘똘 뭉친 교원대오 가운데 동북3성 10대 우수 한어교원 1명, 성급우수교원 1명, 전성 50대 우수교원 1명, 학과리더 3명이 있다.

  학교에서는 과거의 과당교수모식을 개변하여 학생들이 협력학습과 자주학습에 모를 박아 전면발전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고 있다. 특히 정보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시대에 발을 맞추어 현대화설비를 충분히 리용하여 어린이들이 리해하기 쉽고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조건을 마련해주고 있다. 현재 결손가정학생수가 60%을 차지하고 있지만 선생님들의 따뜻한 손길과 사심없는 사랑으로 학생들은 밝고 명랑하게 자라고 있다.



   특기교육으로 특색학교 신장

  다년간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는 “특색있는 학교를 꾸리고 특장있는 학생을 배양한다”는 목표하에 전통문화와 예체능교육의 특색학교로 꾸려가고 있다.

  이에 시종 우수한 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창조적으로 계승해나가면서 ‘큰 목표에 착안점을 두고 작은 일부터 착수하자’는 구호를 실제행동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번 학기 신종코로나 비상시기에도 인테넷수업을 통하여 매듭짓기(结艺), 종이오리기, 서예, 전통음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민간예술과 전통문화를 료해하고 계승하며 창신능력을 발휘하는 좋은 덕육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학교의 ‘꽃봉오리예술단’은 국가급, 성급, 시급 공연에서 여러차례의 상을 받아안은 영예를 지니였다. ‘꽃봉오리 예술단’은 여러번 한국을 방문해 공연한 프로마다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 KBS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해마다 진행하는 교내예술절 또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예술기량으로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학교 ‘꼬마호랑이축구팀’ (小飞虎足球队)은 목단강지역은 물론 전성적으로도 명성이 자자한 축구팀으로서 현재 상해코디온(珂缔缘) 청소년축구클럽의 실험기지로 되였으며 최근 몇년간 풍성한 열매를 거두었다. 축구팀은 국가급, 성급, 시급시합에서 10차례의 1등상, 2차례의 2등상, 4차례의 3등상을 따냈고 수많은 꼬마축구인재들을 배양해냈다.



   위상과 경쟁력으로 민족교육 비전 제시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도 기타 조선족학교들과 마찬가지로 학생래원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타민족학생을 한명도 받아들이지 않고 순수 조선족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학교에 아직 민족문화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을 개변하기 위해 학교지도부는 여러 관계부문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민족문화교육자금 40만원을 쟁취하여 교정에 민족문화시설을 건설해 민족문화의 자긍심을 부여했다.

  그리고 48만원을 투자하여 민족특색이 있는 도서관을 새로 건설하여 학생들이 과외독서를 많이 하도록 고무격려하고 있다.

  또한 ‘꼬마작가’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한편 ‘꽃봉오리예술단’ 한국방문공연을 계속 이어가는 동시에 기타 해외문화교육교류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장강철 교장은 “현재 조선족학교가 직면한 위기와 어려움은 매우 심각하지만 교원대오건설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한결 훌륭한 학습과 생활환경을 마련하여 학교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힘으로써 대도시와 해외에 진출한 조선족 자녀들을 흡인하는 등 여러 경로로 학생래원을 부단히 발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힘있게 말했다.

  /김봉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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