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에서의 표현이 나쁘고 선거집회가 텅 비여있다. 항상 자신만만하던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뜻밖에 11월의 대통령선거에서 자신이 지게 될 것이라고 일전에 인정했다.
트럼프는 6월 25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제2임기 목표에 관한 간단한 질문을 받으며 터무니없는 대답을 하였다.
같은 인터뷰에서 항상 자신만만하던 트럼프는 그가 대선에서 질 수도 있다고 암시하기도 했다. 그는 “바이든이 당신들의 대통령이 될 것이다. 이는 일부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
당지 시간으로 6월 20일 저녁, 트럼프는 오클라호마주의 탈사에서 련임선거집회를 재가동했다. 트럼프 경선팀은 이에 앞서 100만명이 이번 활동에 참가하려고 신청했다고 발표했으나 그날 집회에 참석한 사람은 6,200명에 그쳤다. 미국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대통령이 “발끈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론평을 통해 트럼프는 본래 이번 집회를 통해 실력을 과시하려고 했으나 자신의 약점만 남김없이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미국 중문넷은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트럼프의 경선 전망에 대해 트럼프의 정치고문을 지낸 뉴버그는 현재의 궤적을 보면 트럼프는 현대 대통령선거에서 가장 엄중한 선거 실패와 대통령 력사상 가장 엄중한 실패의 벼랑 끝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뉴버그는 최근 전국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바이든과의 대결에서 투표 지지률이 40%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부언하였다. 만약 트럼프의 수치가 다음주 2주내에 35%로 하락한다면 “그는 현실적으로 400여개 선거자들을 놓치게 될 것이다. 그 때에 가서 그는 공화당의 대통령 지명자를 계속 맡을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앙TV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