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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시기의 특별한 대학입시..첫날 첫시험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7.07일 15:04



7일 오전, 조선어문 시험을 마치고 대문을 나서고 있는 연변일중 시험장 수험생들 모습 

2020년 전국 보통대학교 학생모집 통일시험(대학입시)이 오늘(7일) 오전 첫 과목인 (어문/조선어문) 시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타트를 떼면서 전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수 시기 특별한 시험을 맞은 올해 대학입시는 ‘코로나 예방통제 정상상태에서의 대학입시 및 고중입시 방역사업 지도방안’과 ‘2020년 대학입시 전염병 예방통제 응급대처방안’에 따르고 각 현(시)와 각 관련 부문에서 직책과 직능을 충실하게 리행함과 동시에 ‘평안 대학입시’에 만전을 기하는 등 사회 각계의 협력이 질서정연하게 이뤄진 가운데 순조롭게 펼쳐졌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대학입시에 참가한 연변조선족자치주 수험생은 총 9,185명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717명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연변에서는 8개의 시험지역, 12개의 시험장소, 42개의 격리시험장, 8개의 예비시험 장소를 설치하고 현,시마다 지정병원에 격리시험장을 설치했다.연길시지정 시험장은 연변1중, 연변2중과 연길시1고중 등 세 곳이다.

특히 올해는 전염병 예방통제와 대학입시를 동시에 틀어쥐고 “건강한 대학입시”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특수 시기인 만큼, 각지에서는 이미 14일 전부터 수험생과 시험사무일군들에 대한 일상 체온과 신체건강 정황 체크는 물론 전방위적인 방역 지침 실시와 강습을 진행하며 절차 있게 대학입시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30분이 조금 넘어가자 대다수 수험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험장 대문을 나섰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학부모들 역시 대다수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문을 나서는 자녀들을 맞았다.

이번 대학입시 기간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하며 시험장에서의 마스크 착용 여부는 수험생이 결정한다. 그러나 예비용 격리 시험장의 수험생은 전반 과정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장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엄마를 만나 시험에 대해 말하고 있는 리연주 학생.

대학입시 첫날 첫 시험 과목이였던 조선어문의 난이도는 어떠했을가?

연변일중 수험생 리연주 학생은 “생각보다 시험이 어려웠던 것 같다.”며 엄마와 교류를 가진 후 “오후 시험(수학)을 잘 준비하겠다.”고 기자에게 대학입시 첫날, 첫 시험을 마친 감수를 짤막하게 밝히기도 했다.

바야흐로 3학년 졸업반을 책임지게 되여 특별히 올해 조선어문 시험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는 연변일중 엄정복 조선어문 교원도 “이번 시험이 왕년에 비해 좀 어렵게 출제되였다고 하더라”며 “우리 아이들의 말에 의하면 시험류형이 너무 쉽지만은 않은, 좀 사고를 해봐야 되는 문제들이 많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관심이 쏠렸던 올해 대학입시 조선어문 출제 작문은 코로나19 전염병 관련 재료작문과 반명제작문 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전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오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의 수학 시험과 더불어 8일 오전에는 문과종합/리과종합 시험을, 8일 오후에는 외국어 시험을(16시 40분부터 청력시험 개시), 9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한어(汉语文,对口) 시험을 친 후 당일 오후 MHK 시험을 진행하는 등 사흘간 치렬한 두뇌싸움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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