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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 련속 상승, 소고기가격 단기내 여전히 고공행진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8.28일 10:47
여름철은 소고기소비의 비수기로 왕년 이 시기 소고기가격은 일정한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이례적으로 련속 고공행진하고 있다. 중국농업과학원 농산물가공연구소 부연구원 사지척(司智陟)은 "최근 2개월 동안 소고기가격의 상승폭이 비교적 크다."라고 말했다.

주간 가격으로 볼 때 소고기의 시장 평균 가격은 2월 넷째주부터 계절성 하락세를 보이며 15주 연속 하락했다가 6월 둘째주부터 하락세가 멈추고 10주 련속 올랐다.

현재 하북, 료녕, 길림, 산동, 하남 등 주력성의 소고기가격은 kg당 74.59원에 달하고 반면에 상해, 절강, 복건, 관동 강소 등 비주력성의 소고기가격은 kg당 97.70원으로 가격차가 kg당 23.11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소고기가격이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한 것은 주로 공급저하와 수요증가 및 양식비용 상승, 돼지가격 인상 등 요인이 함께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면으로 육우공급이 딸리는 상황이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않았다. 현재 우리 나라는 고기소사육장의 비축량과 생산량이 제한되여있어 소고기공급이 줄곧 긴장하다. 수치에 따르면 전염병상황의 영향을 받아 올해 상반기에 전국 소고기 생산량은 3.4% 하강했다. 또 장마철을 맞아 많은 곳에 집중호우가 내리는 바람에 육류 운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국부적인 지역의 소고기가격을 끌어올렸다.

다른 한면으로 소고기 소비수요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신종코로나페염 전염병상황이 효과적으로 통제됨에 따라 전국적인 외식소비가 회복되고 온라인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며 여름휴가 려행붐이 겹치면서 시장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일정한 정도에서 소고기소비를 진작시켰다.

그외 고기소 사육비용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사료, 인프라, 물전기가스 등 기본 양식원가가 오른 것을 제외하고 송아지, 다 자랐지만 아직 살이 찌지 않은 소의 가격이 해마다 뛰면서 일정한 정도에서 축산소의 가격을 인상시켰다.

“국제시장에서의 소고기가격 상승도 국내 가격을 더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사지척 연구원은 전염병상황이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만연되고 있어 국제시장의 소고기 생산과 무역생산에 비교적 큰 파동이 발생하여 소고기수입 평균가격이 동기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1월부터 6월까지 우리 나라 소고기 수입 평균가격은 작년 동기대비 11.8% 올랐다. 그외 국내 돼지가격도 11주 련속 상승해 전년 동기대비 2배 가까이 오르면서 소고기 가격을 끌어올렸다.

그렇다면 소고기가격은 앞으로 어떻게 될가? 사지척 연구원은 공급면에서 볼 때 전국적으로 고기소생산이 안정적으로 정상수준을 회복하고 있고 새로 늘어난 생산능력이 후반기에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출하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도축가공업체의 생산능력의 더한층 방출됨으로써 소고기시장의 공급이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면에서 볼 때 대부분의 음식업체들이 영업을 재개한데다 관광성수기가 다가오고 추석, 국경절 효과까지 가세해 당분간 소고기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볼 때 수요가 왕성하고 원가부담과 해외시장 수급 불안으로 국내 소고기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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