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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뉴톤, 다윈, 칸트의 공통점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9.03일 10:23
  이들 네 사람은 국왕이거나 물리학자이거나 생물학자이거나 철학자이지만 공통적으로 통풍 환자였다. 이외에도 프랑스 국왕 루이 14세, 신성로마제국 황제 카를 5세, 독일의 문호 괴테 등 많은 사람이 통풍을 앓았다고 기록되여있다.

  통풍은 력사적으로 오래된 질환중 하나이다.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하여 통풍이라고 한다. 예전부터 기름지고 영양가가 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이 잘 걸리는 병으로 알려져있어 서양에서는 ‘왕의 병’으로 불리기도 했다. 통풍에 걸리면 관절부위가 붓고 벌겋게 되며 주로 엄지발가락에 가장 먼저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관절의 염증으로 매우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데 처음에는 급성 발작처럼 통증이 발생한다. 이때 치료하지 않으면 보통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두번째 발작성 통증을 경험하는데 발작 빈도가 점점 잦아지고 통증이 심해지며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된다.

  통풍 결절은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에 생기는 울퉁불퉁한 덩어리 같은 것으로 이때문에 더 큰 장갑이나 구두가 필요하게 될 수도 있다. 루이 14세를 그린 초상화와 같은 명화를 감상하는 포인트중에도 바로 이 통풍 결절로 발 크기보다 큰 구두를 신고 있는 모습이나 발 끝 부분을 흐릿하게 처리한 점 등이 있다고 한다.

  통풍의 원인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뇨산의 배설량이 줄어들거나 푸린 대사산물인 뇨산 결정체가 침착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통풍은 뇨산 대사 과정에 어느 한가지라도 이상이 있으면 나타나는 대사성 질환이다. 대사성 질환은 생체내 물질대사 장애로 발생하는 질환을 총칭하는 말이다. 주요 대사성 질환으로는 당뇨병과 통풍 등이 있는데 당뇨병은 당질 대사 이상으로, 통풍은 뇨산 대사 장애로 생기는 질병이다. 이외에도 페닐케톤뇨증,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등이 대사성 질환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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