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구역은 동북아를 향하는 개방협력 전략적 고지 구축

　　심양구역은 국제경쟁력이 있는 선진장비제조업단지 구축

　　영구구역은 국제해상-철도 련합운송의 중요한 뉴대 구축

심양자유무역구.

　　2017년 4월 10일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중국(료녕)자유무역시험구가 고고성을 울렸다. 료녕자유무역구는 만 3살이 넘어 새 출발을 다지고 있다.

　　료녕자유무역구는 국무원이 설치한 제3진(第三批)자유무역시험구 가운데 하나이며 동북3성에서는 첫번째 자유무역구이다.

　　설립 3년이래 료녕자유무역구는 중앙정부가 료녕자유무역구에 부여한 동북진흥이라는 특색을 살리고 동북진흥 이슈를 중심으로 자유무역구의 통일 슬로건인 ‘대담하게 시험하고 대담하게 부딪치며 자주적으로 개혁한다’는 방침에 따라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영구구역 자유무역구종합서비스청사에서 직원들이

기업등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리수봉 기자

　　동북로후공업기지발전 전체 경쟁력과 대외개방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드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것을 전략 목표로 한다.

　　료녕자유무역구는 대련구역, 심양구역, 영구구역 3곳으로 나눈다.총면적은 119.89평방킬로미터이다. 그중 대련구역은 59.96평방킬로미터, 심양구역은 29.97평방킬로미터, 영구구역은 29.96평방킬로미터이다.

　　각자 부동한 기능을 구축하게 된다.대련구역은 동북아를 향하는 개방협력의 전략적 고지를 구축하고 심양구역은 국제경쟁력이 있는 선진장비제조업단지를 구축하며 영구구역은 국제해상-철도련합운송의 중요한 뉴대를 구축한다.

영구종합보세구 전경. 리수봉 기자

　　현재 123건의 시험임무가 전부 락착되였는바 완성률이 100%에 달한다.그가운데서 72%에 달하는 89건의 임무 완성 효과가 뚜렷하다.

　　3년간의 노력을 거쳐 자유무역구내의 기업수는 1만2천개로부터 5만8천개로 거의 5배 늘어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새로 늘어난 등록자본은 6987억원에 달한다.

　　2019년 기준으로 재정수입은 자유무역구 설립 전의 3.3배되며 수출입총액은 자유무역구 설립 전의 1.7배, 고정자산투자액은 자유무역구 설립 전의3배, 금융기관 수량은 자유무역구 설립 전의 55배에 달한다.

자유무역구심양구역종합서비스청사에서 공상부문 사업자가

등록기업에 영업집조를 내주고 있다.

　　자유무역구 설립 후 10억이상 투자 프로젝트가 34건,1억원이상 투자 프로젝트가 551건 , 2천만원 투자 프로젝트가 2117건에 달했다.

　　기자는 며칠전 영구구역 자유무역종합서비스청사를 둘러보았는데 기업등록을 반나절이면 끝낼수 있어 아주 간편했다.자유무역구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각종 우대정책도 많아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자유무역구 영구구역에 금방 입주한 행복인그룹 왕위친 동사장은 “영구는 항구가 있어 지리적 여건이 좋고 우대정책이 많아 전국 10여곳을 검토한 끝에 할빈공장을 영구로 옮겨왔다”며 “신자재산업을 중심으로 자유무역구내에 중한산업단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중한산업단지에 필요한 부지도 이미 마련해 놓고 신자재 관련 한국기업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자유무역구영구구역 청사.리수봉 기자

　　한국강원도 글로벌 통상국 국장을 련임했던 전홍진 연변대학 객원교수는 영구시의 자유무역구와 종합보세구를 고찰하고 “일단 항구가 있어 지리적 여건이 좋고 신자재 관련 사업은 한국기업들의 관심을 끌수 있어 매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자유무역구영구구역 투자 설명회 리수봉 기자

종합보세구내 세관직원들이 열심히 사업하고 있다. 리수봉 기자

행복인그룹 왕위친 동사장이 전홍진 연변대학 객원교수한테

중한산업단지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리수봉 기자

/흑룡강신문 리수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