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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려행사 ‘다이아 해남’, 코로나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 시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9.18일 09:05
  



  려행업 재기에 다시 힘찬 출발을 시작한 “다이아 해남” 김휘 사장

  해남에서 려행사업을 17년간 꾸준히 해온 ‘다이아 해남(三亚诚信游旅行社)’ 김휘 사장이 코로나를 지혜롭게 이겨내면서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뤄냈다. 해남 지방 정부 관련 부처와 려행관광문화산업분야에 대해 합작과 협력 방안을 토의 및 교류하고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지난 9월초 김휘 사장은 해남성 려행문화청과 싼야시 려행문화마켓팅국 관계자를 찾아 조선족, 한국인을 상대로 마케팅 관련 상호협력에 대하여 협의하고 손잡고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현지 정부 관계자는 김 사장과의 미팅에서 가장 적절한 시기에 실력있고 신용을 우선시 하는 조선족 려행사와 자원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여 기쁘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인으로서 중국의 문화와 경제흐름을 잘 알고 한국인과 한민족으로서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파악하고 있는 조선족 려행사와 함께 한다면 보다 밝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투자환경과 우혜정책을 많이 알리고 해남을 홍보하는데 더 많이 노력해달라면서 더불어 조선족 려행사로서 중국과 한국 간 려행, 관광, 문화, 경제 등 방면의 교류와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놀아달라고 부탁했다.

  김휘 사장은 향후에도 정부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해남 관광업의 비전과 미래에 대해 적극적인 탐구와 협력을 하겠다고 표시했다.

  일전 기네스북에 기록된 세계 최대 골프장인 하이커우시 미션힐골프장을 찾은 김 사장은 골프장과 려행사가 서로 호흡을 맞춰 조선족 및 한국인의 정서에 부합되는 맞춤형 골프상품을 개발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김 사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인 왕래가 많이 제한되여 있지만 코로나가 풀리면 한국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면서 그날을 대비해 해남에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한국 협역사인 실력파 큰 려행사들과 시종일관 소통, 교류를 하면서 만단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 사장은 현지 관련부처와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지만 한국의 상황도 례의 주시해야 한다면서 지난 9월1일 광저우 코트라무역관 황재원 관장이 해남국제경제발전국을 방문하고 해남 투자환경과 정책 관련 내용을 요해하는 의미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황 관장은 이날 교류회 인사말에서 많은 한국기업들이 현재 해남의 투자 우세를 빌어, 특히 자유무역항이라는 ‘동풍’에 힘입어 투자를 결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한 량측은 우선 중한 경제무역 교류와 발전을 위한 무역합작교류회를 개최하고 한국기업인들의 시장조사와 현지 방문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코트라무역관은 세계 84개 나라와 지역에 총 127개 무역관을 설치하고 있으며 그 중 중국에는 청도, 광주, 심양, 북경, 서안 등 도시를 비롯해 22개 무역관이 설립되여있다.

  해남성은 중국 최대 경제특구로 최근에는 국가에서 비준하고 적극 추진하는 자유무역항으로 거듭 부상하면서 국제적 영향력을 널리 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이아 해남’은 정책의 훈풍과 코로나가 완화되는 등 여러가지 호조에 기지개를 켜며 재기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동안 한국 관광객을 최대 한달에 2천 여명을 접대한 기록이 있고, 부페식 자유 려행, 개별 맞춤형 려행 서비스, 특색있고 고품격적인 리조트 문화 체험 등 자기만의 경쟁력을 갖춘 ‘다이아 해남’은 관광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있다.

  / 흑룡강신문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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