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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대하시 신흥구 장흥향 동신촌 특색 관광업과 재배업 쌍두마차로 향촌 발전 견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09.21일 09:28
  흑룡강성 칠대하시 신흥구 장흥향 동신촌은 국가의 아름다운 향촌건설의 동풍을 타고 최근년간 촌의 여러가지 유리한 조건을 충분히 활용하여 자지방특색에 맞춰 관광업과 재배업 발전이라는 쌍두마차로 향촌진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0년 력사(1939년 건립)를 자랑하는 칠대하시 유일한 조선족 촌인 동신촌은 호적상 210가구에 인구가 709명 (그 중 조선족인구가 95%)이다. 이 촌에는 흑룡강성에서 유일하게 지난 세기 40-60년대에 흙과 벼짚을 섞어 지은 집(泥草房), 흙벽돌로 지은 집(坯草房), 흑기와집, 벽돌기와집 등 부동한 력사시기의 조선족 전통 가옥 7곳이 보존되여 조선족 고유의 력사전통 건축구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위 만주국시기 지방정부였고 동신촌 경내의 북쪽에 15000평방미터에 달하는 한, 남북조시기의 옛 성터가 한곳 있다. 유적 내에 선민의 헐거구덩이(先民穴居坑)가 22곳 있으며 채로 친 모래가 섞인 도자기편이 출토되여 2002년 칠대하시급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였다.

  동신촌은 또한 칠대하시 신흥구와 6킬로미터, 시 중심구인 도산구와 19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왜긍하(倭肯河) 중류의 오르도스충적평원(河套冲击平原)에 위치한 독특한 지리적 우세도 매우 우월하다.

  최근년간 동신촌은 상기 우세에 힘입어 민속촌건설을 통한 관광업과 재배업발전이라는 쌍두마차로 향촌발전을 꾀하고 있다.

  동신촌은 국가, 성, 시에서 출범한 민족문화건설 관련 각항 정책을 잘 활용하여 상급의 자금유치와 자체 자금 도합 1000만원을 투자해 각항 기초건설을 강화, 마을길과 배수로를 시멘트로 포장하고 가로등 53개를 설치했으며 일정한 규모의 농가문화책방을 마련했고 각종 민족악기30여 개를 장만했으며 표준화 문구장 4개를 건설해 칠대하시 제1회 ‘동신컵’ 문구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40년 조선족 특색음식 문화 경영 발전 노하우를 쌓은 동신촌은 현재 조선족식당이 6개 있고 6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성수기에는 일당 500여명 손님을 접대하고 년간 10만명의 손님접대가 가능하다. 현재 동신촌은 300여 평방미터 되는 가공공장을 건설하여 전통적인 방식으로 찰떡, 막걸리, 김치, 무침채 등 민족특색음식을 가공 판매하고 있다.. 또한 민족문화특색을 발굴하여 조선족 가무, 민족복장쇼, 민족례의 연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민속문화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한편 조선족촌의 전통산업인 벼재배산업을 틀어쥐고 오염 없는 왜긍하와 류모하(柳毛河)저수지 물로 관개하는 자연우세에 힘 입어 우세산업을 배육, 고칼슘입쌀, 셀렌입쌀 재배산업을 대폭 발전시켜 재배업 특색경제함량을 대폭 증가했고 동시에 조선족 특색음식문화를 바탕으로 특색 생태농업체험 등 향촌관광업과 접목시켜 관광형 현대농업발전을 꾀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400여평방미터 민속체험관은 조선족 특색 생산 생활용품을 집중 전시하게 되며 체험장에 재배한 3000여 그루 블랙커런트(黑加仑)가 한창 열매를 맺고 있어 체험관광에 또 하나의 이채를 돋구게 된다. 이같이 조선족 민속전통 문화특색, 력사문화우세와 향촌체험관광을 잘 결합하여 특색 민속문화관광촌 건설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한꺼번에 조선민족 특색관광, 력사 문화관광, 농가 농촌체험 관광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선보여 칠대하시 대표적인 조선민족풍정 특색촌으로 부상했다.



  동신촌은 성급 소수민족특색촌 건설 중점촌, 성급 향촌관광시범촌, 흑룡강성 신농촌건설 스타 시범촌, 성급 생태촌으로 되였다.



  동신촌 당지부서기 겸 촌주임 심명걸

  지난해부터 동신촌 당지부서기 겸 촌 주임을 맡은 심명걸(65세)에 따르면 향후 동신촌은 적극 상급의 자금을 유치하고 여러 방면의 자금을 모아 부분적 민가에 대한 개조공사를 진행하고 왜긍하량안을 리용하여 수상 락원 및 동계 빙설항목을 추가 건설함과 동시에 조선족 특색양로원을 건설하여 동신촌을 볼거리 먹을 거리 놀거리가 구전한 신형 특색 민속농촌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심명걸은 “동신촌도 례외없이 연해 도시 해외진출로 현재 39가구에 78명이 남았고 인구 고령화현상이 엄중하여 앞으로 촌을 이끌어 나갈 적당한 젊은이가 없는것이 큰 일”이라며 향후 동신촌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시켜 귀향자유치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흑룡강신문 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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