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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소리 듣고 ‘식당’에 모여드는 돼지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0.09.25일 09:52
호남성 익양시 안화현 랭시진 동가촌은 과거 아무런 산업도 없는 곳이였다. 지질재해 우환이 비교적 많아 한때 동가촌은 빈곤에서 헤여나오지 못했다.

장향돼지(藏香猪)는 원래 동작이 느리고 여유작작한 편이다. 그러나 음악소리만 나면 돼지 무리들이 온 산의 사면팔방에서 ‘식당’ 즉 양식기지에로 달려간다.



사진 속의 이 3마리 돼지 값이 만 2,000원 이상 팔린다.

기지의 곳곳에 옥수수가 널려 있는 데 장향돼지들은 영양가 있는 먹이를 실컷 먹는다. 기지일군의 소개에 따르면 산 면적이 커서 불러오기 힘들어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산에 돼지 먹거리가 있다해도 충족하지 못하기에 음악을 틀어 돼지를 불러들여 먹이를 보충해 준다고 한다.

오래 동안 자극 주고 훈련을 시킨 끝에 돼지들은 조건반사로 음악소리만 들으면 호응해 먹이 먹으러 산에서 내려온다는 것이다. 하루에 두번 불러서 영양음식을 주는데 이는 이 촌의 기이한 풍경으로 되였다.

양식기지에는 총 4,000여마리 돼지가 있는데 익양시에서 제일 큰 장향돼지 양식기지라 한다. 비록 현성과 멀리 떨어져있지만 매일 돼지 사러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동가촌 촌민은 올해 돼지값이 좋아 한근에 40원, 20근 이하짜리 돼지 한마리의 경우 2,000원에 팔리고 있다고 즐거워 한다.

이 촌의 십여명 촌민들이 기지에서 일하는 데 년 수입이 4만원에서 5만원이다. 20여명 촌민들은 또 합작사에 가입하여 장향돼지를 기르고 있는 데 합작사에서 돼지새끼, 사료, 기술 등을 제공해 준다. 어떤 촌민은 30여마리 돼지를 기르는데 년 수입이 10만원 된다.

/ 출처: CCTV재경 / 편역: 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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