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조선
  • 작게
  • 원본
  • 크게

조선족 리창원, 중국련합통신그룹 우수빈곤부축간부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1.23일 14:08



 일전 중국련합통신그룹유한회사는 북경에서 ‘탈빈공견 련통력량(脱贫攻坚联通力量)’주제회의를 소집, 빈곤퇴치에서 이룩한 선진경험과 사업성과를 총화하고 전국 50명 우수빈곤부축간부를 표창했다. 그중 환인만족자치현 오리전자진 대경구촌 빈곤부축사업대 대장 리창원(조선족)이 중국련합통신그룹유한회사 료녕분사의 대표로 표창받았다.

  올해 56세인 리창원은 중국련합통신그룹유한회사 료녕분사 본계분회사 공회간부이다. 2015년 본계분회사는 리창원을 빈곤부축책임촌인 환인만족자치현 오리전자진 대경구촌의 빈곤부축사업대 대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5년간 리창원은 대경구촌의 실정에 따라 사업난제를 극복하면서 발전구상을 모색하고 하나하나 펼쳐나갔다. 촌의 면모는 물론 촌민들의 생활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 특히 빈곤군중들의 사상관념이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동안 리창원은 촌에서 착실히 사업하여 당지 촌민들과 두터운 정을 쌓았다. 대경구촌록색개암전업합작사를 설립하여 촌민들에게 치부의 길도 열어주었다. 올해 촌 개암산업 수입이 인당 5,600원에 달했다.

  올해 58세인 제3촌민조 후옥국 촌민의 가정에 총 7명 식구가 있는데 슬하에 두 자녀가 학교에 다니고 친동생 3명은 모두 지체장애자이다. 2014년, 후옥국 가정은 촌의 서류작성(建档立卡)빈곤호로 되였다. 2015년부터 리장원의 지지와 방조 하에 후옥국은 관념을 전변하고 소사양에 종사하여 현재 빈곤탈출과 치부에 성공했다. 지난해 후옥국은 18마리 소를 번식시켜 가정 인당 수입이 1만 8,187원에 달했다.

  이외에도 리창원은 부분 촌민의 자금난을 해결하고저 상급부축자금을 통합하여 촌빈곤부축호조사를 설립하여 빈곤호의 생산자금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상급부문으로부터 자금을 쟁취하여 촌도로를 수선하고 대령구대교를 신건하여 촌민들의 출행난을 해결했다. 촌문화활동광장, 도서실도 확충·개조하여 촌민들의 여가생활을 풍부시켰다.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20%
20대 0%
30대 0%
40대 6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