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택배 쓰레기와 전쟁… 2022년까지 ‘택배 포장 규정’ 마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1.23일 15:13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중국의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11.11' 기간동안 39억 6500만건이라는 력대 최대 규모의 택배가 접수되였다. 20일 팽배신문에 따르면 11.11 기간에는 온라인 쇼핑몰이 ‘주문 전쟁’ 이후에는 택배사의 ‘택배 전쟁’이 벌어지고 지금은 ‘페지 전쟁’이 한창이다.

  한 시민은 최근 11.11 기간동안 주문한 물건들이 속속 도착했고, 택배 박스를 버리러 내려갈 때면 “연예인이 된 듯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리유인 즉슨, 쓰레기 분리수거 장에 서성이는 페지 줏는 사람들이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종이 분리수거통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택배 박스는 나오기만 하면 바로 사라졌다.

  북경에서 페지 줏는 일을 하는 50대 녀성은 지난해 11.11 이후 하루 최대 1톤의 페지를 주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는 못하지만 하루 평균 400kg의 페지를 혼자서 수거했다. 고물상도 마찬가지다. 업계 최대 성수기는 쌍11이 있는 11월로 평소 200kg의 페지를 수거하지만 최근에는 600kg가 평균이라고 답했다. 대형 고물상의 경우 11.11 이후 하루 최대 5톤의 페지를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국가우정국의 통계에 따르면 11월 1일~11일까지 택배 처리량은 39억 6500만 건이며 11월 11일 하루 처리한 택배량은 6억 7500만건으로 지난해보다 26.16% 증가하며 력대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11월 16일까지 중국의 택배 업무량이 처음으로 700억건을 돌파했다. 최근 3개월간 택배 물량은 500억, 600억, 700억까지 3단계나 급증한 것이다. 늘어나는 쓰레기 고민에 국가우정국은 올해 6월 ‘택배 포장 친환경 포장 규범’을 발표했다. 택배 포장시 테이핑은 일자로 한번만, 테이프의 길이는 전체 박스 길이의 1.5배를 넘지 않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여 있다. 이후 8월말까지 4.5cm 너비의 테이프를 사용하는 택배 물량 비중이 94.3%를 차지했다. 기존보다 0.5cm 줄어든 셈이다.

  이외에도 올해 8월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을 비롯한 8개 부처에서 ‘택배 친환경 포장 기준작업 지도의견 강화’를 발표했다. 오는 2022년까지 공식기준을 만들어 택배 쓰레기 배출 감소에 앞장서겠다는 립장이다.

/종합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20%
50대 4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허근, 6.5환경의 날 생태환경 보호업무 조사 연구 시 강조 습근평 생태문명사상을 충실히 실천해야 아름다운 중국 건설에 룡강의 힘을 기여해야 장안순 참가 6.5 환경의 날 오전, 흑룡강성위 서기, 성인대상무위원회 주임 허근은 할빈 아르진(阿勒锦岛)도 국가 습지공원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1000억 회사가 순식간에" 김호중 소속사 '공중분해' 돌이킬 수 없어

"1000억 회사가 순식간에" 김호중 소속사 '공중분해' 돌이킬 수 없어

사진=나남뉴스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로 인해 1000억원 가치로 매겨지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공중분해 수순에 들어갔다. 특히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김호중과 친척 관계로 증거인멸,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폐업 수

연변, 2024단오련휴 ‘다크호스’목적지로 선정

연변, 2024단오련휴 ‘다크호스’목적지로 선정

단오련휴가 다가오면서 휴가려행이 다시 화제가 되였다. 최근 동승려행에서 발표한 (이하 )에 따르면 연변과 락양, 위해, 진황도 등이 2024 단오련휴 ‘다크호스’ 목적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에 따르면 2024년 단오련휴기간 출행시장은 주로 중단거리이며 장강삼

흑룡강성 2024년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문화재보호 홈장행사 개최

흑룡강성 2024년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문화재보호 홈장행사 개최

6월 5일, 동녕시체육장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며 떠들썩했다.흑룡강성 문화관광청(성문물관리국)이 주최하고 중국공산당 동녕시위, 동녕시정부, 목단강시 문화광전관광국이 주관한 흑룡강성 2024년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 문화재보호 홈장행사가 이곳에서 개최되였다. 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