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금성촌에는 경사가 꼬리를 물고 찾아들고 있다. 전국향촌관리시범촌, 흑룡강성의 조선족 마을중에 유일하게 '2020 중국의 아름다운 레저향촌'에 선정되였을뿐만아니라 전국향촌관광중점촌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삼강평원 조선족 제1촌'으로 불리는 금성촌은 탕왕조선족향의 소재지로 탕원현성과 25킬로미터 상거해 있으며 북경-무원도로가 촌을 통과하여 편리한 교통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591가구에 호적인구가 1860명인 금성촌은 경작지 면적이 8530무에 달하며 경내에 수로가 가로세로 뻗어있고 생태환경이 량호하며 록색, 유기벼의 주요 산지이기도 하다.

　　최근년간 금성촌은 우경철 당지부서기를 주도로 하는 촌지도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현과 향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루계로 9천만원에 달하는 투자와 국가지원자금을 유치했다. 농촌 생태환경 거주 체계, 농촌 생태경제체계와 농촌생태문화체계 건설에 착안해 조선족 문화, 자연경관과 인문력사를 일체화한 민속풍정 관광지 건설에 박차를 가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2016년 금성촌은 흑룡강성급 신 농촌 건설 4성급 촌, 가목사시 아름다운 향촌 특색 관광촌, 빈곤 탈퇴 개발 중점촌, 탕원현 아름다운 향촌 건설 중점촌으로 되였으며 2018년에는 '중국 농민 풍수절' 100개 특색촌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들어 중국향촌관광중점촌,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중국향촌관리시범촌에 선정되면서 금성촌의 지명도는 한층 업그레이드 돼 흑룡강성을 넘어 전국적인 우수향촌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경철 당지부서기는 습근평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의 지도하에 당과 정부의 지지와 향촌진흥정책이 없었다면 이러한 영광을 누릴수 없었다며 그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탕왕조선족향 당위와 정부 및 촌민들에게 공로를 돌렸다.

　　향후 민족특색과 문화를 더욱 살려 귀향, 귀농 촌민들이 늘어나고 외지에 나가있는 기업가들이 귀향창업할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중국조선족제1촌'으로 건설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