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기능대회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흑룡강성의 70명 선수와 55명 심판이 이번 대회에 나가 61개 종목의 경기와 심판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해륜의 종이공예, 옷칠공예 등 룡강 특색이 가지는 4개의 종목이 전국 기능 전시 및 교류 행사에 선보이게 된다.
중국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가 주최하고‘새로운 시대, 새로운 기능, 새로운 꿈’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63개의 세계기능대회 선발종목과 23개의 전국기능대회 정선종목이 포함된 총 86개의 경기종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각 성(구, 시), 신강생산건설병퇀 및 관련 업종의 36개 대표팀의 2천 565명 선수와 2천 383명 심판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흑룡강성인력자원및사회보장청 관계자에 따르면, 두 달 넘는 동안 집중 선발, 업체 선발 그리고 자주추천 등을 걸쳐 총 70명의 기능인재들이 두각을 나타나고 전성을 대표해 61개 종목(43개의 세계기능대회 선발종목과 18개의 전국기능대회 정선종목 포함)의 경기에 참가할 예정으로 참가선수들 중 최고령자는 55세, 최년소자는 16세, 평균 년령은 22.8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구제작, 건강돌봄, 건조, 용접, 비행기 정비 등은 흑룡강성이 강세를 보이는 경기종목이라고 밝혔다.
소개에 따르면 첫 기공학교가 설립된 1948년부터 72년 동안 흑룡강성 기공학교는 각 직업 기능인재를 루계로 170만여 명을 육성했고 전성 공장 및 광산 기업의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85% 로동자들이 기공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흑룡강성은 기능인재 208만 명 있고 그중 고급기능인재는 3분의 1를 넘은 65만 명에 달하며 건설된 고급기능인재 육성기지는 95곳, 기능사작업실은 135곳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흑룡강성에서 9명은 ‘중화기능대상’, 164명은 ‘전국 기술능수’상을 수상했고, 60명은 ‘룡강 장인’, 400명은 ‘룡강 기술능수’, 100명은 ‘수석 기술자’로 선정됐다. 또한 54명 기능인재는 국무원특수보조금을, 78명 기능인재는 성정부특수보조금을 받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