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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강반 할빈채빙축제 열기로 들끓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07일 14:52
  제2회 할빈 채빙축제가 송화강 강반 상오모래사장(松花江畔上坞沙滩)에서 성대하게 개막됐다. 왕조력 흑룡강성위 상무위원 겸 할빈시위 서기, 가옥매 흑룡강성위 상무위원 겸 선전부 부장 등 관련 지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백년 전통 풍속에 따라 깃발이 펄럭이고, 대고가 울려퍼졌으며 이어 기원사, 출정주, 첫 얼음 채취, 대운을 기원하며 붉은 비단 묶기 등 순으로 전통 채빙식이 거행되였다.

  바람에 나붓기는 풍기(风旗)와 천지를 진감하는 북소리 속에서 '얼음 두령(冰把头)'이 등장해 복을 기원하며 자연의 선물에 감사하고 앞으로 4계절이 평안하고 오곡이 풍작을 이루기를 기원했다.



  

  이어 본격적인 채빙이 시작됐다. 수십명의 채빙일군들이 올해 새로 만들어진 '채빙구령(采冰号子)' 노래소리에 맞춰 힘을 모아 행운과 복을 상징하는 송화강 제1의 얼음을 끌어올렸다.



  가옥매 흑룡강성위 상무위원 겸 선전부 부장이 대운대에 올라 '첫 얼음'에 길운을 상징하는 붉은 비단을 묶고 왕조력 흑룡강성위 상무위원 겸 할빈시위 서기가 제2회 할빈 채빙축제 개막을 선포했다.





  

  현장에서는 또 풍부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곳 주민들은 강물로 물만두찜, 강물고기찜, 맛난 빙설연 등 특색의 빙설연회를 함께 즐겼다. 100명의 참가자가 선보인 물을 뿌려 얼음으로 얼어붙는 과정을 연출한 아이스쇼, 행운의 '첫 얼음'을 나눠주는 다채로운 행사들은 시민과 유람객들을 환호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이중 강물로 끓인 민물고기찜은 올해 처음으로 추가된 행사인데 정통적인 어부가의 맛을 계승하고 송화강의 물산을 맛볼 수 있는 행사로서 가장 자연스럽고 순수한 음식을 맛보며 해마다 풍요롭길 바란다는 의미을 담고 있다.

  이번 채빙축제는 2020-2021 할빈빙설축제의 하이라이트 행사중 하나이다. 중앙CCTV,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문화체육채널 등에서 생중계한 채빙축제가 성황을 이뤘으며 다른 여러 유명 인터넷 플랫폼에서도 축제 현황을 클라우드 생중계했다.





  할빈채빙축제는 송화강에서 채취한 얼음을 할빈빙설대세계로 실어 날라가는 중국 최대의 채빙축제로서 '북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흑룡강에서 만끽'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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