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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한국인(상)회 송년의 밤 진행...이덕호 회장 련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15일 10:11
  



▲사진설명: 이덕호(오른쪽) 회장이 중국한국인회 총연합회 박원우 회장으로부터 특별공로패를 받고 있다.

  청도한국인(상)회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10일 청양구 신강원덤호텔 대연회장에서 진행되었다.



  올 송년회는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어렵사리 마련된 것이라 남달리 주목을 받았으며, 이왕 400여명 참석하던 규모를 280여명으로 대폭 줄여서 개최했다.

  송년회에 앞서 진행한 2020년 정기총회에서 이덕호 회장은 만장일치로 재신임을 받아 향후 2년 동안 한인회를 계속 이끌어가게 되었다.

  소개에 따르면 청도한국인(상)회는 올해만큼 존재가치가 크게 부각되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한인회에서는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도청운한국국제학교 신축기금 모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한국정부로부터 건축예산 지원확보에 전력을 다했으며, '청도한국주간'을 계획대로 개최했다.

  한편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자가격리와 집중격리를 하게 된 한국교민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한인회에서는 음식 등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벌려 지역 한인사회의 큰호평을 받았으며, 아울러 방역마스크 등 물품을 현지 정부와 관련기관에 전달하면서 지역 운명공동체 건설에 한몫 든든히 했다. 특히 방역정책으로 인해 한국에 발이 묶힌 청도 투자 한국기업인들을 위해 중한 양국 정부와 협상을 통해 전세기를 띄우는데 성공하여 134명 한국 기업인 및 가족이 순조롭게 청도에 입성하면서 협회의 이미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덕호 회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0 자랑스런 민간외교 대상(한국일보), 2020년 국민훈장 석류장 표창상을 수상했다.



  이덕호 회장은 송년회 환령사를 통해 한해동안 한인회 사업을 뒷바침해준 현지 한인사회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한 후, 한국기업인 회귀에 큰 도움을 준 청양구정부에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주청도대한민국총령사관 강호증 부총령사와 청양구인민정부 쉐홍진(解宏劲) 구장이 축사를 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중국한국인회 총연합회 박원우 회장이 이덕회 회장에게 특별감사패를 전달하고, 한국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서영교 위원장이 동영상으로 이덕호 회장의 련임을 축하했다.

  더불어 한인회 지회장, 운영진, 직능단체장 등 헌신과 봉사를 해온 회원과 관계자들에게 표창장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2부 행사는 김종면 부회장이 이끄는 '천사봉사단'의 다채로운 문예공연과 재미나는 추첨행사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송년회는 주청도대한민국총령사관 강호증 부총령사, 한국 민주평통통일자문위원회의 청도협의회 설규종 회장, 재중국한국인회 총연합회 박원우 회장, 청도시 청양구 인민정부 쉐홍진(解宏劲) 구장, 청도시 외상투자기업협회 중웨이(钟魏) 상임부회장, 청도시청양구정부 외판 기총강(纪总刚)주임,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배철화 회장, 청도조선족여성협회 이계화 회장, 월드옥타 청도지회 김금란 회장, 청도성문그룹 왕매청 총재를 비롯한 귀빈과 청도한국인(상)회 이덕호 회장을 위주로 한 한인회 운영진 및 회원 그리고 기타 관계자 총 280여명이 참가했다.

  / 흑룡강신문 연해뉴스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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