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북경에서 열린 ‘2021 중국정보통신연구원 ICT+심층 관찰 보고회’에서 류렬굉(刘烈宏)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은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의 5G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루계 71만 8천 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류 부부장은 중국 5G 발전은 융합·혁신의 관건 단계로 진입했으며, 기초 전기통신, 장비 제조, 수직 업종 등 다수 주체가 협동적으로 추진하는 추세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 인터넷도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 산업 인터넷은 원자재, 장비 제조, 소비품 등 30여 개 중점 업종에 적용되고 있으며, 디지털화 디자인, 스마트화 제조, 네트워크화 협동, 개성화 주문 제작, 서비스 연장, 린(lean) 작업 관리 등 새로운 모델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5G+산업 인터넷’ 512 공정은 실무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건설 중인 관련 프로젝트는 1100개가 넘는다.
중국 5G 융합·응용 생태계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류 부부장은 “스마트 제조·의료건강·에너지·농업·교육·금융 등 업종이 인기 분야로 부상하고 있으며, 광산·항구 등에 초보적으로 정착돼 보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5G 과학기술 분야가 원격진료, AI 로봇, 원격근무, 원격교육 등의 응용을 대거 탄생시키면서 5G 응용환경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융합·응용되는 거대 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
/중국신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