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세호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연속 침묵에서 탈출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로 타율 2할8푼2리를 유지했다. 또한 추신수는 2루타 하나를 추가하며 2루타 35개로 2루타 부문 아메리칸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추신수는 1회초 2사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선 에인절스 선발투수 잭 크레인키의 바깥쪽 체인지업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 두 번째 타석도 4구 바깥쪽 95마일 직구에 좌익수 플라이로 침묵,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추신수는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그레인키의 낮은 슬라이더에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작렬, 시즌 35번째 2루타와 함께 4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우투수 라트로이 호킨스의 93마일 높은 직구에 좌익수 플라이를 기록하며 이날 타격을 마쳤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에인절스에 6-9로 패배, 시즌 63패(54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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