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살 빼려면? '날씬균' 늘리는 음식 먹어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6.17일 14:19
  살을 빼려면 운동과 식이료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내 환경을 '날씬균'에게 유익하게 바꿔야 한다. 의학계에서는 비만과 장내 세균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장내 세균은 종류가 200개 이상이다. 이중 뚱보균(일부 퍼미큐티스문 균)은 장에 들어온 음식에서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흡수한다. 반대로 날씬균(일부 박테로이데테스문 균)은 에너지 흡수가 덜하며, 식이섬유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짧은사슬지방산'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낸다. 짧은사슬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지방 축적을 방해하고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게재한 론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비만과 정상체중인 사람의 대장 속 장내 세균 농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뚱뚱한 사람의 변은 박테로이데테스문 균 농도가 적었다. 연구팀은 지나치게 비만한 사람이라면 장내 세균이 불균형한 상태일 수 있다며 식생활 습관 교정으로 장내 세균 농도는 달라지므로 노력으로 바꾸는 게 좋다고 했다.

  식습관 조절로 날씬균이 우세한 장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날씬균에 좋은 대표 식품은 ▲유청(요구르트) ▲양배추 초절임 ▲시금치·상추·케일 등 잎채소 ▲양파 ▲버섯 ▲아마씨 가루다. 일본 도쿄의과치과대학 후지타 고이치로 명예교수의 저서 '평생 살찌지 않는 기적의 식사법'에 따르면 요구르트 위에 생기는 맑은 물인 유청은 지방이 없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좋은 균이 많아, 섭취하면 날씬균을 우세하게 만들 수 있다. 양배추 초절임이나 잎채소, 양파, 버섯, 아마씨 가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날씬균은 식이섬유를 먹이로 삼기 때문에, 매 끼니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 그렇지만 무작정 채소만 먹을 필요는 없다. 적당한 량의 단백질과 양질의 탄수화물을 함께 먹어야 몸이 기본적인 에너지를 낼 수 있고 장 건강에도 이롭다. 반대로 단 음식이나 정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본사종합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