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자동차
  • 작게
  • 원본
  • 크게

자동차 '대국'에서 '강국'으로...중국의 자동차 발전史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6.22일 01:50
2020년 중국의 스마트카 판매량은 30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수준으로 전체 판매량의 약 15%를 차지했다.

자동차 불모지에서 세계적인 자동차 대국이 되기까지 중국 자동차 산업이 밟아온 발자취를 함께 따라가 보자.

중국의 첫 국산차는 1931년 료녕성 심양의 한 민간 공장에서 탄생했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공업이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면서 자동차 공업도 발전의 길을 걷게 됐다.

중국은 구소련의 원조를 받아 중점 공업 프로젝트 156개를 실시했는데 이 중엔 현대화 시설을 갖춘 자동차 제조공장도 포함됐다. 이로써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최초의 자동차 제조공장 부지가 1951년 장춘에 마련됐다.

1953년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일자동차그룹(FAW,中國第一汽車集團有限公司)의 공장이 첫 삽을 떴고, 3년 뒤인 1956년 첫 번째 차량 제작에 성공했다.

1959년 10월 1일엔 FAW의 프리미엄 브랜드 홍기(紅旗)가 개발한 세단이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0주년 열병식에서 공개됐다.

개혁개방은 중국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왔다.

최초의 중외 합자사인 북경-지프(Jeep)가 1983년 탄생했다. 이듬해엔 상해자동차와 폭스바겐의 합자 브랜드인 상기대중(上汽大眾)이 설립돼 중외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에도 FAW와 아우디, 폭스바겐 등 기업이 합자기업을 설립했다. 중국의 자동차 제품은 점차 다양해졌고 품질도 향상됐다.

1

990년대에 드디어 세단이 대중에게 보급되면서 중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 2009년 중국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자동차 생산량 1천만 대를 돌파한 국가가 됐다.

2020년엔 판매량이 2천500만 대를 넘어서 12년 련속 세계 최대 생산국과 판매국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그리고 이제 중국은 신에너지차와 스마트카에도 손을 뻗고 있다. 특히 스마트카의 경우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한 기록을 세웠다.

전기차·ICV차 등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 속에서 자동차 '대국'에서 자동차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국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화통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